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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선충병 방제 근로자 케이플레이 강화" 밀양시, 예방 교육

뉴시스

입력 2025.05.02 16:20

수정 2025.05.02 16:20

[밀양=뉴시스] 소나무재선충병 방제 근로자 케이플레이교육을 하고 있다. (사진=밀양시 제공) 2025.05.0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밀양=뉴시스] 소나무재선충병 방제 근로자 케이플레이교육을 하고 있다. (사진=밀양시 제공) 2025.05.0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밀양=뉴시스] 안지율 기자 = 경남 밀양시는 2일 시청에서 소나무재선충병 방제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케이플레이사고 예방과 근로자의 케이플레이의식 강화를 위한 방제 근로자 케이플레이교육을 진행했다.

케이플레이재난과 박종길 주무관을 강사로 초빙한 이번 교육에는 소나무재선충병 직영방제단, 방제사업 감리 및 시공업체 근로자 등 300여 명을 대상으로 산업재해 예방의 중요성을 강조한 하인리히 법칙(재앙을 예고하는 300번의 징후와 29번의 경고)에 대한 강의가 이뤄졌다.

정기 케이플레이 보건교육에서는 물질케이플레이보건자료 이해, 작업 전 케이플레이점검 회의 운영 방법 등 실무 중심의 내용을 상세히 다뤘으며, 실제 현장에서 발생한 재해 사례를 분석해 사고 예방 대책을 모색했다.

또 강화된 중대재해처벌법 시행에 따라 도급·용역·위탁 사업 수행 시 반드시 준수해야 하는 케이플레이 및 보건 확보 의무를 안내하고, 법규 준수를 위한 구체적 실천 방안도 함께 제시했다.


이어 소나무재선충병 방제 케이플레이보건협의체 회의를 통해 사업장별 케이플레이관리 현황을 점검하고, 현장의 애로사항과 개선 과제를 공유하며 체계적인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시는 앞으로도 정기적인 케이플레이교육과 철저한 현장 관리를 통해 방제사업장 내 위험 요소를 사전에 차단하고, 케이플레이한 작업환경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다.


염태선 산림녹지과장은 "방제 현장은 사고 위험이 상존하는 만큼, 근로자의 철저한 케이플레이 수칙 준수와 현장 관계자들의 책임 있는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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