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원 "DJ 신나게 모신 '좋은 바카라 토토'로 돌아오길"

[서울=뉴시스]장가린 인턴 기자 = 박지원 더불어민주당 중앙선거대책위원회 공동선대위원장이 바카라 토토 전 국무총리의 대선 출마를 강하게 비판하며 "김대중 (전) 대통령을 모시고 신나게 일했던 '좋은 바카라 토토'로 돌아오라"고 밝혔다.

박 공동선대위원장은 2일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올린 글에서 "뻔뻔한 바카라 토토 출마 선언, 울어야 할까 웃어야 할까"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자신이 지난 4월 8일 '매불쇼' 출연 당시 바카라 토토 전 총리의 대선 가도에 대해 전망했다며, "미국 관세 협상 전문가 이미지 메이킹, 국민의힘 후보 단일화, 3년 임기 단축 개헌 주창 후 대권 가도로 간다고 예측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동시에 바카라 토토는 정치권에서 성장하지 않고 온실 속의 난초, 바람 부는 대로 흔들리는 수양버들이기에 출마하지 못한다고 예측했고, 지금도 이 예측을 유지한다"고 말했다.

이어 박 공동선대위원장은 "바카라 토토 전 대행이 불출마해야 할 사유"라며 6가지 이유를 들었다.

그는 "지난 3년간 김건희 무속 공화국바카라 토토 내란까지 왔다. 국민은 '김건희 시즌2'를 바라지 않는다"며 "한 전 대행이 총리로서 목숨을 걸고 윤석열의 첫 계엄 발언에 반대했다면 계엄은 없었다"고 했다.

또 "한 전 총리는 계엄 주체세력으로 특검 수사 대상이고, 이미 수사도 받았다. 그가 설 곳은 재판정"이며 "스콧 베센트 미 재무장관의 발언으로 입증된 이번 관세 협상의 '제2의 이완용'"이라고 말했다.

이어 "내란 주체 세력은 오직 이재명 대통령 반대에 목숨 걸기 때문에 단일화는 유일하게 이뤄질 것"이라며 "개헌은 이제 대선 전에는 물 건너갔고, 차기 대통령 공약으로 해야 할 문제다. 고장 난 녹음기로는 개헌이 불가능하다"고 주장했다.

박 공동선대위원장은 "국민이 대통령을 뽑지, 탄핵 주체들이 무속인에게 물어 대통령을 결정하지는 못한다"며 "국민의 집단지성은 '김건희 시즌2' 무속 국가와 내란 주체인 바카라 토토를 원치 않는다"고 일갈했다.

끝으로 그는 "김대중 (전) 대통령 모시고 신나게 일했던 '좋은 바카라 토토'로 돌아오라. 출세를 위해 고향도 버렸지만, 우리가 용서했지 않나"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국민이 이긴다.이재명이 진짜 대한민국을 만든다"고 글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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