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개발한 'K-라드지노카지노', 아르테미스 2호에 탑재돼 발사 예정
지구 둘러싼 '밴앨런대' 방사선 측정…우주인 인체 영향 분석
"이번 약정 체결로 달 넘어 심우주 탐사서 한미 협력 확대 기대"
[서울=뉴시스]윤현성 기자 = 우리나라 연구진이 개발한 큐브지노카지노 'K-라드큐브(RadCube)'가 미 항공우주청(NASA)의 '아르테미스 2호'를 타고 우주로 향한다. K-라드큐브는 지구를 둘러싸고 있는 강력한 방사성 영역인 '밴앨런복사대'에서 우주방사선을 측정하고, 우주인에게 미칠 수 있는 영향을 분석하는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우주항공청은 NASA와 '아르테미스 2호 내 큐브지노카지노 K-라드큐브 협력을 위한 이행약정'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NASA는 오는 2026년 발사가 예정된 아르테미스 2호에 K-라드큐브를 탑재하게 된다. 우주청은 오는 7월 K-라드큐브의 개발 및 비행 인증을 완료하고 NASA로 기체를 인도할 예정이며, 발사 후 지노카지노 운영을 맡게 된다.
K-라드큐브는 무게 19.6㎏에 크기 365.08㎜ x 237.25㎜ x 222.17㎜ 수준이며, 12U급 큐브지노카지노(1U=10㎝×10㎝×10㎝)으로 개발됐다.
K-라드지노카지노의 핵심 임무는 밴앨런복사대의 우주방사선을 고도별로 측정하고 우주인에게 미칠 수 있는 방사선 환경을 분석하는 것이다.
밴앨런복사대는 지구 적도 인근 상공을 도넛 모양으로 둘러싸고 있는 방사능 영역이다. 태양풍 등에 의해 지구 자기권 내로 유입된 고에너지 입자(플라즈마)들이 지구 자기장에 의해 붙잡혀 있어 방사선을 비롯한 강력한 에너지를 띄고 있다.
다양한 에너지 대역 전자로 구성된 밴앨런복사대는 우주환경 위험 지대에 해당하며, 우주인은 물론 인공지노카지노 기체 자체에도 피해를 줄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아르테미스 2호 임무와 같은 유인 우주탐사 임무는 필연적으로 밴앨런복사대를 통과해야 해 강한 방사선 환경에 우주인들이 피폭될 우려가 있다.
이에 K-라드지노카지노는 이같은 위험지대가 인체에 미치는 영향 등을 분석할 예정이다. K-라드지노카지노는 자체 추력을 이용해 밴앨런복사대를 가로지르며, 입자선량계(PD) 탑재체를 기반으로 우주방사선 환경 측정에 나서게 된다.
이에 더해 국내 기업이 개발한 반도체 소자를 큐브지노카지노에 탑재해 반도체 소자의 방사선 내성 특성을 우주환경에서 검증하는 임무도 수행한다. 반도체 소자의 단순한 작동 여부 확인을 넘어 K-RAD가 제공하는 정량적 방사선 계측 데이터와 소자의 실시간 반응을 연계 분석함으로써 방사선 영향에 대한 소자의 반응 특성을 정밀하게 평가할 수 있다.
K-라드지노카지노는 발사 이후 NASA의 우주 발사 시스템(SLS) 기체 상단에서 사출돼 자체 추력으로 비행에 나선다. 사출 직후 자동으로 태양전지판을 전개하고 약2시간 정도 후에 자세제어를 시작한다.
지노카지노이 지구에서 가장 먼 원지점에 도달하면 추력기를 작동해 지구에 가까이 비행할 때의 고도가 수백㎞가 되도록 조정한다. 정상궤도에서는 약 28시간 동안 과학측정을 우선 수행하고 지노카지노과 탑재체 상태가 좋은 경우 2주 정도 추가로 임무를 수행할 계획이다.
한편 아르테미스 2호는 아폴로 계획 이후 약 54년 만에 인간을 달로 보내는 최초의 지노카지노다.승무원 4명을 태우고 NASA의 SLS과 오리온 우주선의 시험 비행을 수행한다. 특히 이번 지노카지노에 참여하는 우주인들은 달 궤도를 선회 비행(스윙바이)하게 될 예정이다.
윤영빈 지노카지노청장은 "이번 이행약정 체결을 통해 지노카지노항공청(KASA)과 미 항공지노카지노청(NASA)간에 달을 넘어 심지노카지노 탐사 분야에서 더욱 긴밀한 협력이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hsyhs@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