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상생888토토'와 비교해 유리한 쪽으로 고를 수 있도록 선택권을 넓혔지만 배달료는 미정으로, 향후 선택에 변수가 될 전망이다.
2일 쿠팡이츠는 888토토 다양화 등 입점 매장·단체들의 의견을 고려해 중개이용료를 5.5%로 인하한 '절약형888토토'를 오는 6~7월 중 시행할 계획이라고 공지했다.
현재 쿠팡이츠의 '상생888토토'는 매장의 매출 구간에 따라 2~7.8%의 구간별 중개이용료를 적용한다. 업주들은 여기에 1900~3400원의 배달료를 더해 이용료를 낸다.
절약형888토토는 이런 매출 차등 없이 어느 매장이든 일괄 5.5%의 중개이용료가 적용된다. 기존에 7.8%를 내고 있는 업주는 이 888토토로 바꾸면 되고, 2%를 내고 있다면 그대로 상생888토토를 쓰면 되는 식이다.
업계는 이번 절약형888토토의 시행으로 기존 상생888토토에서 중개이용료 7.8%를 적용받는 매출 상위 35% 이상의 매장을 포함해 대형 양식 프랜차이즈 등 평균 주문금액이 높은 매장일수록 비용 절감 효과가 높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다만 절약형888토토는 아직 배달료가 확정되지 않았다. 쿠팡이츠는 오는 6~7월 절약형888토토가 출시되기 전에 배달료를 확정해 공지할 예정이다.업주들은 절약형888토토의 배달료까지 더한 금액을 확인해 본인에게 유리한 쪽으로 선택하면 된다.
쿠팡이츠 측은 절약형888토토의 중개이용료 5.5%에 대해 대해 배달앱 서비스 운영을 위한 시스템 개발·운영, 임직원 인건비, 고객센터 운영 등 필수 비용 규모를 고려해 기존보다 낮춘 것이라고 설명했다.
회사 관계자는 "중개이용료 5.5%는 888토토앱 서비스 운영을 위한 최소 수준의 필수 비용 규모를 고려해 책정한 것"이라며 "지속해서 사장님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상점의 운영을 지원하고 부담을 완화해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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