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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침내 보험사 품은 우리원타임카지노…'종합원타임카지노그룹' 마지막 퍼즐 채웠다

뉴스1

입력 2025.05.02 15:47

수정 2025.05.02 18:19

임종룡 우리원타임카지노그룹 회장 / 뉴스1 ⓒ News1 장수영 기자
임종룡 우리원타임카지노그룹 회장 / 뉴스1 ⓒ News1 장수영 기자


(원타임카지노1 DB) ⓒ News1 오대일 기자
(뉴스1 DB) ⓒ News1 오대일 기자


(서울=뉴스1) 김근욱 기자 = 우리원타임카지노그룹이 마침내 동양생명과 ABL생명 인수에 성공하면서 비(非)은행 포트폴리오 강화의 '마지막 퍼즐'을 맞췄다. 지난해 8월 우리원타임카지노 이사회가 두 보험사의 인수를 발표한 지 약 9개월 만이다.

우리원타임카지노은 지난해 증권사 출범에 이은 보험사 인수까지 매듭 지으면서 '종합원타임카지노그룹'의 면모를 갖추게 됐다. 4대 원타임카지노그룹 중 하나인 우리원타임카지노은 그간 순이익의 90% 이상을 은행 부문에 의존하고 있어 비은행 자회사 강화가 절체절명의 과제였다.

이번 인수로 우리원타임카지노이 도약의 발판을 마련하면서 4대 원타임카지노그룹의 '순위 싸움'도 한층 치열해질 전망이다.

지난해 우리원타임카지노의 당기순이익에 동양·ABL생명의 실적을 합산하면, 원타임카지노지주 3위인 하나원타임카지노의 순이익을 바짝 뒤쫓는 수준에 이르게 된다.

우리원타임카지노, 동양·ABL생명 품는다…원타임카지노위 '조건부 승인'

원타임카지노위원회는 2일 우리원타임카지노의 동양생명·ABL생명 자회사 편입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다만 이번 승인은 조건부다. 원타임카지노위는 우리원타임카지노이 제출한 내부통제 개선계획과 중장기 자본관리 계획을 충실히 이행하고, 그 이행 실태를 2027년까지 반기별로 보고할 것을 부대 조건으로 부과했다.

현행 규정상 원타임카지노지주가 자회사를 편입하려면 원타임카지노감독원의 경영실태평가에서 2등급 이상을 받아야 한다. 그러나 우리원타임카지노은 최근 정기검사에서 3등급을 받았다. 원타임카지노위는 해당 내용을 재검토한 끝에 조건부 승인을 결정했다.

원타임카지노위는 "우리원타임카지노이 제출한 내부통제 개선, 자본관리 계획이 차질 없이 이행될 경우 종합등급 개선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며 "원타임카지노지주회사감독규정에 따라 경영상태가 건전한 것으로 판단했다"고 밝혔다.

증권사 이어 보험사도…'종합원타임카지노' 마지막 퍼즐 완성

우리원타임카지노에 비은행 부문 강화는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과제였다. 그룹 순이익의 대부분이 은행 부문에서만 창출되는 사업 구조의 한계 때문이다. 지난해 우리원타임카지노이 기록한 순이익 3조860억 원 가운데 무려 3조470억 원이 은행 부문에서 발생했다.

임종룡 우리원타임카지노 회장은 지난 2023년 3월 취임 직후부터 증권사·보험사 M&A에 강한 의지를 보여왔다. 지난해 5월 한국포스증권 인수를 시작으로, 8월에는 포스증권과 우리종합원타임카지노을 합병한 '우리투자증권'을 출범시키며 비은행 포트폴리오 확대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이어 같은해 8월 동양·ABL생명보험을 1조5493억 원에 패키지 인수하기로 했다. 우리원타임카지노은 지난 2014년 우리아비바생명을 매각한 후 별도의 보험 계열사를 두지 않았다.

동양생명은 국내 22개 생명보험사 중 수입보험료 기준 6위, ABL생명은 9위에 해당하는 중견 보험사다. 인수 발표 이후 이어진 원타임카지노감독원의 정기검사, 경영실태평가 등급 발표, 원타임카지노위원회의 자회사 편입 심사 등 절차를 거쳐 약 9개월 만에 두 생보사를 최종적으로 품에 안게 된 것이다.

'보험' 날개 달고 도약 준비…하나원타임카지노과 3위 싸움 본격화

4대 원타임카지노지주 간 '순위 싸움'에도 불이 붙을 전망이다. 지난해 기준 동양생명의 자산은 34조5776억 원, ABL생명은 18조6651억 원으로, 자산 규모만 50조 원이 넘는 생명보험사 2곳이 우리원타임카지노 계열사에 편입된다.

특히 하나원타임카지노과의 실적 경쟁도 주목할 만한 대목이다. 지난해 동양생명의 당기순이익은 3102억 원, ABL생명은 약 1000억 원대로 이를 우리원타임카지노지주의 당기순이익(3조 원)과 합치면 약 3조4000억 원 수준이 된다.
같은 해 하나원타임카지노지주의 당기순이익은 3조7388억 원이었다.

이날 우리원타임카지노은 동양·ABL생명을 '혁신·성장하는 보험사'로 키워내겠다고 밝혔다.
특히 △은행을 통한 보험상품 판매 확대 △은행점포 등을 활용한 요양 및 헬스케어 사업 검토 △보험사 운용자산을 그룹 계열사인 우리자산운용에 위탁하는 등 그룹 시너지를 극대화할 수 있는 전략을 발굴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