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주=뉴스1) 박재원 기자 = 고용노동부 청주지청장은 집단 임금 더블유 토토이 발생한 공사 현장을 지도해 3억 8000만 원을 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청주지청에 따르면 청주 서원구의 한 장비 설치 공사 현장에서 하청 업체 소속 근로자 67명의 2~3월분 임금 더블유 토토이 발생했다. 이 현장은 공사 내용, 공사비 등을 놓고 원청과 하청 간 이견으로 더블유 토토이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다.
지청은 지난달 18일 현장을 찾아 더블유 토토 원인을 진단하고 원·하청 관계자에게 조속한 해결을 요구했다. 이에 원청 업체는 밀린 임금 3억 8000만 원을 하청 업체 근로자에게 모두 지급하면서 더블유 토토금을 청산했다.
연창석 지청장은 "고의적이고 상습적인 더블유 토토 사업주에 대해서는 강제수사 등을 통해 엄정하게 대응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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