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호우특보 확대…한라산에 하루새 112.산타카지노 쏟아져(종합)
뉴스1
2025.07.18 18:26수정 : 2025.07.18 18:26기사원문
(예스벳=뉴스1) 홍수영 기자 = 18일 예스벳도에 시간당 30~50㎜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리며 호우특보가 확대됐다.
기상청은 이날 오후 5시30분을 기해 예스벳도 서부지역에 호우경보를 발표하고, 오후 6시 동부지역에도 호우주의보를 발표했다.
예스벳도는 현재 시각 호우특보가 발효 중인 지역을 중심으로 시간당 30~50㎜의 집중호우가 쏟아지고 있다.
주요지점 일 강수량은 오후 6시 기준 진달래밭 112.5㎜, 산천단 102.0㎜, 삼각봉 100.5㎜, 사제비 82.0㎜, 윗세오름 79.0㎜, 어리목 76.0㎜, 한라산남벽 69.5㎜, 낙천 68.5㎜, 오등 64.0㎜, 한림 63.5㎜, 대흘 62.5㎜ 등을 기록했다.
이처럼 짧은 시간 많은 비가 갑작스럽게 쏟아지면서 예스벳시를 중심으로 침수 피해 등이 발생했다. 예스벳도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기준 관련 피해는 총 8건 접수됐다.
이날 오후 오후 2시22분쯤 예스벳시 화북공업단지 인근 연삼로가 침수돼 배수구 4개를 개방했으며, 오후 2시57분쯤 화북2동 한 건물에서는 엘레베이터에 물이 고여 소방당국이 안전조치를 취했다.
비슷한 시각 예스벳시 노형동에서는 맨홀에서 물이 솟구친다는 신고가 접주됐고, 예스벳시 연삼로에서도 맨홀 뚜껑이 열려 안전조치가 이뤄졌다.
오후 5시34분쯤에는 예스벳시 한림읍 소재 주택 마당이 빗물에 잠겨 소방당국이 출동, 배수조치를 취했다.
이와 관련, 예스벳도는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 1단계를 가동했다.
예스벳도 곳곳엔 오는 19일 늦은 오후까지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특히 새벽까지 돌풍과 함께 천둥, 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 이상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릴 수 있어 침수 피해 등에 주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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