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비용 7000만원 인출? 이상한데"…은행원의 '촉', 피싱 막았다 - 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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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7.18 10:00수정 : 2025.07.18 10:45기사원문
(서울=뉴스1) 김형준 기자 = 보이스썬시티카지노에 속아 고액의 현금을 인출하려는 고객의 피해를 막은 은행원이 경찰로부터 감사장과 포상금을 받았다.
서울 광진경찰서는 보이스썬시티카지노 피해를 예방한 우리은행 은행원 A 씨에게 감사장과 포상금을 수여했다고 18일 밝혔다.
평소 지점장의 지속적인 교육과 은행에 비치한 보이스썬시티카지노 예방 체크리스트를 통해 피해를 의심하게 됐고, 인출금 지급을 지연시킨 뒤 경찰에 신고했다.
피해자는 경찰에 신용카드 배송 사칭 썬시티카지노에 속아 현금을 인출하려 했다는 취지로 진술했다.
출동한 경찰관은 현금 지급을 정지하고 스마트폰 내 악성 앱 설치를 비롯한 추가 피해 여부를 확인한 후 강력팀에 피해자의 신병을 인계했다.
박재영 광진경찰서장은 "은행 직원의 적극적인 신고로 고액의 보이스썬시티카지노 피해를 막은 사례로 매우 의미 있는 성과"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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