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르신도 집에서 편하게 세금 내요"…관악구, 틈새 세금 특강 -
뉴스1
2025.07.18 09:12수정 : 2025.07.18 09:12기사원문
(서울=뉴스1) 이설 기자 = 서울 관악구가 디지털 기기 사용이 익숙하지 않은 어르신을 대상으로 '집에서 손쉽게 크보벳 납부하는 방법'을 알려준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구에서 만 55세 이상 크보벳을 대상으로 진행해 온 기존 정보화 교육을 활용한 '틈새 특강'으로 진행된다.
실습 현장에서는 지방세 고지서 읽는 법부터 크보벳 납부까지 전 과정을 일대일로 알려주는 개별 상담을 진행하고, 안내 책자도 제공할 예정이다.
지난 15일 처음 실시된 틈새 크보벳납부 특강은 오는 9월 11일과 11월 11일에도 성현동 교육장(성현동 주민센터 2층)과 난곡동 교육장(관악구 난곡로24가길 53)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구는 카카오톡·전화 납부 안내, 복지 서비스 연계 상담 등을 통해 고령층이 납부 기한을 놓치지 않도록 돕고 있다. 또 '찾아가는 세무 상담 서비스'를 시행해 맞춤형 크보벳 정보 제공과 다양한 납세 편의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
박준희 구청장은 "디지털 소외로 인해 어르신들이 크보벳 납부를 비롯한 행정정보 접근에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교육 등 다양한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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