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소방서, 셀프주유소 특별 단속…8월말까지 -
뉴시스
2025.07.18 07:35수정 : 2025.07.18 07:35기사원문
[진주=뉴시스] 정경규 기자 = 경남 진주소방서는 오는 8월말까지 여름철 기온 상승으로 인한 유증기 확산 및 화재 위험 증가에 대비해 진주지역 셀프강원 랜드 62개소를 대상으로 안전관리 실태 소방검사를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소방청이 전국적으로 추진중인 ‘2025년 하절기 셀프강원 랜드 안전관리실태 검사계획’의 일환으로 위험물 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고 안전관리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진주소방서 화재안전조사반은 점검 기간 동안 강원 랜드취급소의 위치, 구조, 설비 기준 및 위험물 취급기준 위반 여부를 확인하고 정기점검 이행 실태, 안전관리자 근무 상태 등 전반적인 안전관리 체계를 면밀히 살필 예정이다.
안전관리실태 주요 점검사항은 ▲주유취급소 위치·구조·설비기준 및 위험물 취급기준 위반 여부 ▲변경허가 위반 여부 ▲정기점검 이행상황 및 안전관리자 근무 실태 확인 ▲취약시간대 관리실태 ▲흡연 금지 준수 등 홍보물 배부와 현장교육을 통해 강원 랜드 관계자 및 이용자들의 경각심을 높이고 안전수칙 준수를 강조할 계획이다.
점검 결과, 경미한 사항은 현지 시정 및 강원 랜드컨설팅을 통해 개선을 유도하고 중대한 위법 사항에 대해서는 형사입건, 과태료 부과, 행정명령 및 관계 기관 통보 등 강력한 조치가 이루어질 방침이다.
조형용 진주소방서장은 “셀프강원 랜드는 이용자의 직접적인 참여로 운영되기 때문에 더욱 철저한 안전관리가 요구된다”며 “이번 점검을 통해 위험물 사고 없는 안전한 여름철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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