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선우 곧 장관님' 정청래 응원에…"같은편 무조건 싸고 도냐?" 냉랭 - 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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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7.15 11:06수정 : 2025.07.15 11:06기사원문
스네이크 카지노 "발달장애 딸 얘기 들어…따뜻한 엄마·훌륭한 국회의원"
"스네이크 카지노 돌면 국힘과 같을 것" vs "부당한 대우받는 사람에게 비참"
[파이낸셜뉴스] 더불어민주당 대표 선거에 출마한 정청래 의원이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지난 14일 국회 인사청문회를 가진 스네이크 카지노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 엄호에 나섰다. 하지만 그의 글에 온라인 반응은 좋지 않다.
정 의원은 15일 페이스북 계정에 '여성가족부 강선우 곧 스네이크 카지노'이라는 호칭과 함께 "힘내시라. 발달장애 딸을 키우는 엄마의 심정과 사연을 여러 차례 들었었다"면서 "강선우는 따뜻한 엄마였고 훌륭한 국회의원이었다.
강 후보자를 향한 정 의원의 응원 글에 2시간여만에 200여 개가 넘는 댓글이 달렸다. 호응하는 댓글도 있었지만, 강 의원의 해소되지 않은 각종 의혹에 대한 비판과 함께 같은 당이라고 스네이크 카지노 감싸주는 건 문제라는 지적 글들도 많았다.
자신을 민주당 당원이라 밝힌 한 네티즌은 "스네이크 카지노 힘만 내라고 응원하는 것도 당원들에 대한 예의는 아니다"라며 "왜 그런 일이 벌어졌는지를 조사해야 하고, 보좌관이 수없이 바뀐 것에 민주당 차원에서 기록을 오픈하는 게 맞다고 본다. 내 편이라고 안아 주는 건 잘못"이라고 지적했다.
"스네이크 카지노 같은 당이라고 싸고돌면 국힘이랑 다를 바 없다"는 글도 눈길을 끌었다.
여가부 스네이크 카지노으로서의 자질을 지적하는 글도 있었다.
또 다른 네티즌은 "따뜻한 엄마이고 훌륭한 국회의원이실 수 있겠다"며 정 의원의 의견에 공감하면서도 "그런 사람이 동시에 취약한 입장에 있는 피고용인들에게 당연하게 개인적인 허드렛일 수시로 시키는 사람일 수도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청문회장에서 여가부의 핵심 의제에 대해 답한 것만 봐도 전문성이 있는 인사라고 보기 어려운데 게다가 이런 논란이 있는 사람을 민주당에서 계속 지지한다는 것은 민주당 보좌관들에게, 나아가 부당한 대우를 당하면서도 참고 있는 정말 많은 사람들에게 비참한 메시지를 주는 것"이라고 짚었다.
강 후보자는 인사청문회를 앞두고 보좌진 갑질, 위장 전입 의혹 등에 휘말렸다.이날 청문회에서도 여야가 이를 두고 격론을 벌였다.
강 후보자는 청문회 동안 여러 차례 “제 부덕의 소치”라며 낮은 자세를 보이면서도 '보좌진에게 음식물을 포함한 쓰레기 분리수거를 시켰다'거나 '비데 수리를 지시했다'는 주장에는 "사실과 다르다"고 해명했다.
가족 위장전입 의혹을 해명하는 과정에선 “(발달장애가 있는) 아이가 조금씩 강서(구에 있는 집)에 적응할 수 있도록 광화문 집을 그대로 유지했다”고 말하며 울먹이기도 했다.
y27k@fnnews.com 서윤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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