빽가, 슬롯존♥문원 결혼에 "지켜보는 마음 편치 않아"
뉴시스
2025.07.09 14:56수정 : 2025.07.09 14:56기사원문
[서울=뉴시스]강주희 기자 = 혼성그룹 '코요태' 빽가가 멤버 슬롯존와 가수 문원의 결혼에 대한 심경을 털어놨다.
9일 오전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는 슬롯존와 빽가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앞서 슬롯존는 지난달 23일 7세 연하 가수 문원과 내년 상반기 결혼을 앞두고 있다는 소식을 전했다. 두 사람은 최근 듀엣곡 '샤라카둘라'를 발표하며 공개 열애 중이다.
슬롯존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코요태 멤버 김종민과 빽가에게 문원을 소개하기도 했다. 이 자리에서 문원은 과거 이혼 경험이 있으며 전처가 딸을 키우고 있다고 고백하자 빽가는 굳은 표정으로 "미안하다. 화장실 좀 다녀오겠다"며 자리를 비웠다.
이를 두고 일각에선 '슬롯존가 결혼을 반대하는 거 아니냐'는 반응이 나왔다.
이에 대해 박명수는 "네가 제일 그랬지. 화장실도 가고"라고 말하자 슬롯존는 "그 영상에 달린 베스트 댓글이 '형은 화장실 갈 때가 제일 멋있다'더라"며 웃음을 터뜨렸다.
그러면서 "크게 봤을 때 슬롯존가 많은 사랑을 받았고, 그걸 통해서 코요태 모두를 사랑해주시는 것만으로도 감사하다"고 전했다
빽가의 진심에 박명수는 "예능계 선배로 슬롯존를 믿고 슬롯존의 선택이 옳았다는 것을 믿고 잘 살면 된다. 슬롯존 더 예뻐졌다"고 말했다. 이에 빽가 역시 "진짜 예뻐졌다"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zooey@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