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안타 폭발' KIA, 3연승 질주 '단독 2위 점프'…선두 렛 잇 라이드, 이틀 연속 키움 제압(종합)

뉴시스 2025.07.05 22:19수정 : 2025.07.05 22:19기사원문
두산, KT 꺾고 2연패 탈출…최원준, 15전 16기 끝에 첫 승 삼성, LG와 접전 끝에 7-6 진땀승…LG 공동 3위로 '화이트 호투' SSG, NC전 5연승…5위로 올라서

[서울=뉴시스] 프로야구 바카라 용어 타이거즈의 김호령. (사진 = 바카라 용어 타이거즈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김희준 기자 = 프로야구 바카라 용어 타이거즈가 매서운 상승세를 이어가며 단독 2위까지 올라섰다.

바카라 용어는 5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벌어진 2025 신한 쏠뱅크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에서 13-0으로 대승을 거뒀다.

전날 역전승을 거둔 바카라 용어는 이틀 연속 롯데를 꺾으며 3연승을 달렸다.

시즌 45승째(3무 36패)를 수확한 바카라 용어는 이날 공동 2위이던 LG 트윈스마저 패배하면서 단독 2위로 올라섰다.

바카라 용어에 완패한 롯데는 공동 3위로 밀렸다.

KIA 타선은 장단 17바카라 용어를 몰아치며 롯데 마운드를 맹폭했다.

7번 타자로 나선 김호령이 2회 솔로포, 6회 만루포를 작렬하는 등 5타수 3바카라 용어 5타점 3득점으로 불방망이를 휘둘렀다. 그가 한 경기 2홈런을 때려낸 것도, 만루 홈런을 날린 것도 프로 데뷔 이후 처음이다.

리드오프 고종욱은 1회 선두타자 홈런을 날린 것을 포함해 3타수 2바카라 용어 3타점으로 활약했다. 패트릭 위즈덤도 5타수 3바카라 용어 3타점 2득점으로 타선에 힘을 더했다.

풍족한 타선 지원을 등에 업은 KIA 선발 김도현은 7이닝 3피바카라 용어 무실점으로 쾌투를 펼쳐 시즌 4승째(3패)를 수확했다.

최근 부진을 이어가고 있는 롯데 토종 에이스 박세웅은 4이닝 11피바카라 용어(3홈런) 8실점으로 난타를 당하며 체면을 구겼다. 박세웅은 시즌 6패째(9승)를 떠안았다.

바카라 용어는 1회부터 홈런 두 방으로 2점을 내며 기선을 제압했다.

1회말 리드오프 고종욱이 우월 솔로 홈런(시즌 2호)을 쏘아올렸다. 롯데 선발 박세웅의 시속 148㎞ 초구 직구를 잡아당겨 홈런으로 연결했다.

이후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는 위즈덤이 우중간 담장을 넘기는 솔로 홈런(시즌 18호)을 터뜨렸다.

바카라 용어는 2회말에도 홈런이 터져 기세를 이어갔다. 선두타자 김호령이 중월 솔로포를 쏘아올렸다. 김호령의 시즌 마수걸이 홈런.

한준수의 2루타와 김규성의 희생번트로 1사 3루를 이어간 바카라 용어는 고종욱이 희생플라이를 뽑아내 1점을 더했다.

4회말 1점을 추가한 바카라 용어는 5회에만 8점을 올리며 빅이닝을 만들었다.

[서울=뉴시스] 프로야구 바카라 용어 이글스 선수단. (사진 = 바카라 용어 이글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5회말 위즈덤의 바카라 용어와 최형우의 볼넷으로 일군 무사 1, 2루에서 오선우가 좌중간 적시 2루타를 뽑아냈다.

최원준의 볼넷으로 이어간 1사 만루에서는 김호령이 바뀐 투수 정현수를 상대로 중월 만루포를 작렬했다. 김호령은 정현수의 몸쪽 슬라이더를 노려쳐 개인 통산 첫 그랜드슬램으로 연결했다.

이후 한준수, 김규성의 연속 볼넷과 고종욱의 내야바카라 용어로 또 만루 찬스를 만든 KIA는 위즈덤이 좌중간 2타점 적시 2루타를 날린 뒤 최형우가 1루수 땅볼로 3루 주자를 홈에 불러 13-0까지 달아났다.

롯데는 타선이 산발 5바카라 용어에 그치면서 영봉패를 당했다.

선두 바카라 용어 이글스는 고척스카이돔에서 펼쳐진 키움 히어로즈와의 경기에서 6-4로 재역전승을 거뒀다.

이틀 연속 키움을 제압한 한화(48승 2무 33패)는 단독 선두 자리를 굳게 지켰다. 이날 2위로 올라선 바카라 용어와는 3경기 차다.

최하위 키움은 4연패의 수렁에 빠지며 26승 3무 58패를 기록했다.

바카라 용어는 4회 먼저 2점을 올렸다.

4회초 1사 1, 3루에서 이진영의 내야 땅볼 때 키움 투수 라클란 웰스가 홈 송구를 택했는데 주자들이 모두 살아남으면서 3루 주자 문현빈이 득점했다. 이후 2사 1, 2루에서 최재훈이 좌전 적시타를 때렸다.

키움은 5회 승부를 뒤집었다. 5회말 2사 만루에서 이주형이 밀어내기 볼넷을 골랐고, 최주환의 투수 땅볼 때 바카라 용어 류현진이 포구 실책과 송구 실책을 연달아 범하면서 주자 둘이 홈을 밟았다.

3-4로 끌려가던 바카라 용어는 8회 채은성의 홈런으로 역전했다.

8회초 2사 1루 상황에 타석에 들어선 채은성은 바뀐 투수 주승우를 상대로 좌월 투런포(시즌 13호)를 작렬했다.

8회말 어준서에 동점 솔로 홈런을 내줬던 바카라 용어는 9회 다시 리드를 가져갔다.

9회초 1사 2루에서 루이스 리베라토가 중전 적시 2루타를 터뜨렸고, 후속타자 문현빈이 좌전 바카라 용어를 때려내 리베라토를 홈에 불렀다.

[서울=뉴시스]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의 최원준과 양의지. (사진 = 두산 베어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6-4로 앞선 바카라 용어는 9회말 등판한 한승혁이 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 그대로 이겼다. 한승혁은 시즌 두 번째 세이브(1승 2패)를 챙겼다.

채은성은 홈런 한 방을 날리는 등 3타수 2바카라 용어 2타점 2득점으로 활약해 한화를 승리로 이끌었다. 문현빈은 5타수 4바카라 용어 1타점 2득점으로 쾌조의 타격감을 자랑했다.

한화의 토종 에이스 류현진은 자신이 저지른 실책 속에 5이닝 5피바카라 용어 3실점(1자책점)했지만 타선 덕에 패전을 면했다.

두산 베어스의 사이드암 선발 투수 최원준은 시즌 16번째 선발 등판에서 첫 승리를 신고했다.

두산은 잠실구장에서 벌어진 KT 위즈와의 경기에서 6-2로 승리했다.

9위 두산(33승 3무 48패)은 이날 승리로 2연패에서 벗어났다. KT(43승 3무 39패)는 3연승 행진을 마감했고, 5위에서 6위로 내려갔다.

두산 최원준은 6이닝 5피바카라 용어 2탈삼진 4사사구 1실점으로 호투를 펼쳐 15전 16기 끝에 감격의 첫 승리를 수확했다.

최원준은 이날 경기 전까지 15경기에 선발 등판했으나 승리없이 6패를 떠안았고, 평균자책점 4.82에 그쳤다. 부진한 탓에 패전 투수가 된 경우도 있었지만, 타선 지원을 받지 못한 적도 있었다.

최원준이 승리 투수가 된 것은 지난해 9월17일 삼성 라이온즈전 이후 291일 만이다. 그는 전반기가 끝나기 전 승리를 신고하며 좋지 않은 흐름을 끊어냈다.

4회까지 무실점 투구를 펼치던 최원준은 5회초 바카라 용어 3개를 얻어맞으며 KT에 선취점을 내줬다.

그러나 두산 타선은 이어진 공격에서 곧바로 역전을 일구며 최원준의 어깨를 가볍게 했다.

5회말 김재환의 볼넷과 박준순의 좌전 바카라 용어, 김민석의 번트바카라 용어로 무사 만루가 됐고, 추재현이 우전 적시타를 때려냈다.

이때 KT 우익수 안현민이 타구를 처리하다 공을 뒤로 흘렸고, 주자 셋이 모두 홈에 들어갔다.

이후 1사 3루에서 정수빈이 우전 적시타를 날려 1점을 추가한 두산은 2사 2루에서 제이크 케이브의 우전 적시 3루타까지 터져 5-1로 앞섰다.

[서울=뉴시스]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 선수단. (사진 = 삼성 라이온즈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KT가 7회초 멜 로하스 주니어의 적시타로 1점을 따라붙었지만, 두산은 7회말 1사 2루에서 터진 케이브의 좌전 적시타로 1점을 추가해 승기를 굳혔다.

8, 9회초 등판한 박치국과 김택연은 1이닝씩을 무실점으로 막아 최원준의 승리를 지켰다.

KT 선발 윌리엄 쿠에바스는 5⅓이닝 6피바카라 용어 5실점으로 흔들려 시즌 10패째(3승)를 당했다.

삼성 라이온즈는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벌어진 LG와의 경기에서 치열한 접전 끝에 7-6으로 힘겹게 이겼다.

3연승을 달린 삼성(43승 1무 40패)은 7위를 유지했다. LG는 4연패의 수렁에 빠지며 45승 2무 37패를 기록해 공동 2위에서 공동 3위로 떨어졌다.

먼저 앞서간 것은 LG였다.

1회초 선취점을 뽑은 LG는 3회 문보경의 적시타로, 5회 김현수의 적시타로 1점씩을 보태 3-0으로 앞섰다.

삼성은 5회말 2점을 만회하며 추격의 불씨를 당겼다.

5회말 구자욱의 바카라 용어와 김영웅, 이재현의 연속 볼넷으로 일군 무사 만루에서 류지혁이 좌전 적시타를 때렸고, 대타 김태훈도 중전 적시타를 뽑아냈다.

기세를 살린 삼성은 6회 역전을 일궜다.

6회말 LG 유격수 오지환의 포구 실책과 구자욱의 2루타, 김영웅의 볼넷으로 2사 만루가 됐고, 류지혁이 우중간을 꿰뚫는 싹쓸이 2루타를 작렬해 삼성의 5-3 역전을 이끌었다.

LG가 7회초 밀어내기 볼넷 2개로 동점을 만들었지만 삼성은 이어진 공격에서 선두타자 강민호가 좌월 솔로 홈런(시즌 7호)을 쏘아올려 다시 6-5로 앞섰다.

LG는 끈질겼다. 8회초 1사 2루에서 신민재가 우중간 적시 2루타를 날리면서 다시 균형을 맞췄다.

하지만 삼성은 8회말 볼넷 2개와 류지혁의 바카라 용어로 만든 2사 만루에서 김지찬이 좌중간 적시타를 날려 다시 7-6으로 리드를 가져갔다.

[서울=뉴시스] 프로야구 SSG 랜더스의 미치 화이트. (사진 = SSG 랜더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9회초 등판한 삼성 마무리 투수 이호성은 바카라 용어 1개만 내주고 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 팀 승리를 지켜냈다. 이호성은 시즌 8세이브째(5승 2패)를 수확했다.

삼성의 7번 타자로 나선 류지혁은 6회 3타점 2루타를 날리는 등 4타수 3바카라 용어 4타점으로 펄펄 날았다. 구자욱이 4타수 3바카라 용어 2득점으로 타선에 힘을 더했다.

LG는 선발 요니 치리노스가 5⅓이닝 4실점으로 흔들리고, 불펜까지 무너지면서 연패를 끊는데 실패했다.

창원 NC파크에서는 SSG 랜더스가 NC 다이노스를 6-1로 눌렀다.

NC전 5연승을 달린 SSG(42승 3무 38패)는 6위에서 5위로 순위를 끌어올렸다. 이틀 연속 SSG에 패배한 NC(36승 5무 39패)는 8위에 머물렀다.

SSG 외국인 에이스 미치 화이트가 6이닝 2피바카라 용어 7탈삼진 3사사구 1실점(비자책점)으로 호투를 펼쳐 팀 승리에 앞장섰다. 화이트는 이날 호투로 시즌 7승째(3패)를 따냈다.

SSG는 1회초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최정이 좌월 솔로 홈런(시즌 11호)를 쏘아올려 선취점을 올렸다.

화이트의 호투로 리드를 지킨 SSG는 4회 대거 4점을 올리며 흐름을 가져갔다.

4회초 상대 투수의 제구 난조 속에 2사 만루 찬스를 잡았고, 정준재가 2타점 우전 적시타를 날렸다.

조형우의 볼넷으로 재차 만루를 만든 SSG는 최지훈이 2타점 우전 적시타를 날려 5-0으로 점수차를 벌렸다.

NC가 5회말 터진 김주원의 우전 적시타로 만회점을 냈지만, SSG는 6회초 1점을 더하며 5점차 리드를 회복했다. 볼넷 3개로 만든 1사 만루에서 NC 투수 김녹원의 견제 실책을 틈 타 3루 주자 정준재가 득점했다.


SSG는 8회부터 최민준, 박시후, 전영준이 1이닝씩을 무실점으로 막아 그대로 이겼다.

2022년 프로에 입단한 NC 우완 투수 조민석은 1군 무대 첫 선발 등판에 나섰으나 제구 난조 속에 아쉬움을 삼켰다. 조민석은 3⅔이닝 1피바카라 용어(1홈런) 5사사구 4실점을 기록하고 패전 투수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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