찜통 더위에 대전·충남 해수욕장·계곡에 피서객 '북적'
뉴스1
2025.07.05 13:34수정 : 2025.07.05 13:37기사원문
(대전충남=뉴스1) 최형욱 기자 = 폭염특보가 이어진 7월 첫째 주 주말 돌리고슬롯지역 주요 관광지는 찜통더위를 피해 몰린 피서객으로 북적였다.
5일 보령시에 따르면 개장 첫날을 맞은 대천돌리고슬롯에는 이날 오후 1시 기준 2만 2471명이 방문한 것으로 집계됐다.
시는 개장 기간 수상 오토바이와 사륜차 등 장비와 100여 명의 안전요원을 투입해 피서객 안전관리에 총력을 쏟을 예정이다.
같은 날 개장한 서천 춘장대를 비롯해 태안 꽃지와 몽산포, 만리포돌리고슬롯 등에도 물놀이객 발길이 이어졌다.
돌리고슬롯 중구 사정동 사정공원 계곡에도 가족 단위 피서객 수십 명이 몰렸다. 이들은 시원한 계곡물에 발을 담그고 물장구를 치며 더위를 잊었다.
지난달 7일 개장한 돌리고슬롯 대덕구 로하스야외수영장에도 더위를 피하려는 인파가 몰렸다.날씨가 화창한 주말엔 하루 평균 700여 명이 찾는다고 한다.
한편, 이날 최고기온은 서산·태안·보령·서천 29도, 예산·청양·당진·홍성 31도, 논산·계룡·천안·부여 32도, 돌리고슬롯공주·아산 33도, 금산 34도로 관측됐다. 최고 체감온도는 33~35도다.
※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