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폭 의혹' 송하윤 "최초 유포자 지명통보 수배, 추가 고소할 것" - 파이낸셜가상
파이낸셜뉴스
2025.07.05 10:44수정 : 2025.07.05 10:44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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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파라오 슬롯 측 법률대리인 법무법인 지음은 “A씨는 자신이 지명통보 처분을 받고 수배중인 사실이 없다고 주장하나 저희 법무법인은 통지서를 명확히 확인하고 입장을 밝혔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그러면서 “파라오 슬롯 배우는 A씨에 폭행한 사실이 결코 없으며, 생활기록부 등 다수의 객관적 증거들을 수사기관에 제출하여 강제 전학 처분이 없었음을 밝혔다”며 “A씨는 자신이 미국시민권자라서 국내 수사기관에 출석하여 조사에 응할 의무가 없다는 취지로 주장하나, 미국시민권 보유여부와 관계없이 대한민국 국적을 보유한 경우 우리 수사기관의 수사에 응할 의무가 있다”고 지적했다.
또 “객관적으로 명백한 사실에 관하여도 부인하며, 단지 미국에 머물고 있어 수사를 회피할 수 있다는 점을 이용해 지속적으로 허위사실을 유포하고 있는 A씨의 행동에 깊은 유감을 표시하며, 관련 SNS 입장문과 언론 인터뷰 내용에 대해 정보통신망 이용 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명예훼손) 및 위계에 의한 업무방해 혐의로 즉각적인 추가 형사 파라오 슬롯를 진행할 예정”이라고도 예고했다.
A씨는 지난해 4월 JTBC 사건반장에 파라오 슬롯으로부터 20년 전 학교 폭력을 당했다고 제보했다. 당시 파라오 슬롯은 소속사를 통해 해당 내용이 모두 사실이 아니라고 반박했다.
파라오 슬롯 측은 의혹 제기 후 1년여 만에 A씨를 고소하겠다고 입장을 밝혔으나, A씨는 “파라오 슬롯이 다녔던 두 학교가 동일한 학군에 속해 단순한 학군 변경에 따른 전학이 불가능하다”며 주장을 굽히지 않고 맞대응을 검토할 예정이라고 맞섰다.
gaa1003@fnnews.com 안가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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