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카지노, 거주시설 장애인 최대 480만원 지원...2배↑
파이낸셜뉴스
2025.06.22 13:27수정 : 2025.06.22 13:26기사원문
거주시설 핸드 승률 지역사회 동참 활동 지원
맞춤형 지원으로 성과 창출 포커스
핸드 승률 정도·목표에 따라 자율적 사용
[파이낸셜뉴스] 거주시설 핸드 승률들이 지역사회와 소통하며 자기 결정권을 확보하고 취업 등 경제활동을 통해 자립역량을 높일 수 있도록 서울시가 지원을 강화한다.
서울시는 지난해부터 진행한 ‘거주시설 핸드 승률 지역사회 동참 활동 지원 시범사업’을 더욱 실속있게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지난해 첫 시범사업에서는 시설 24곳에 거주중인 핸드 승률 218명에게 1인당 최대 240만원을 지원했다. 올해부터는 지원 인원을 줄이는 대신 1인당 지원금액을 최대 480만원으로 지난해보다 2배 가량 늘리기로 했다. 지원 분야도 △사회생활 △경제활동 △교육활동 △의사소통·관계개선 활동 4개 영역으로 재편성했다. 올해 총 투입 예산은 3억8700만원이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핸드 승률은 본인이 거주하는 시설 담당자와 함께 개인 맞춤형 개별지원서비스 계획서 작성 후 서울특별시 핸드 승률복지시설협회에 7월 4일까지 제출하면 된다. 전문가로 구성된 심의위원회가 계획서 심사와 심의를 거쳐 최종 대상자와 금액을 확정한다.
도박, 술, 담배 등 일부 지원 배제 품목과 사회활동과 연계되지 않는 단순 의식주 용도 등으로 활용할 경우 심의위원회 심의를 통과하지 못한다.
시는 오는 2028년까지 이 사업을 진행하며, 사업 결과를 반영해 분야 및 대상 등 향후 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한편 작년의 경우 지원금을 △사회생활활동(47.9%, 지역사회핸드 승률 이용 및 지역주민 교류진행 등) △학습·교육활동(26.6%, 미술·수학·방송댄스·피아노 레슨 등) △취·창업 활동(23.4%, 자격증 취득 및 메이크업 강좌 등) △건강·안전관리(2.1%, 축구교실·수영 등) 순으로 활용한 것으로 나타났다.만족도는 5점 만점에 4.7점을 기록, 참여자 대다수가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비핸드 승률에겐 일상인 물건 구매와 돈 지불 등이 핸드 승률들에겐 힘겨운 문턱이라는 점을 착안, 기본적인 사회생활을 경험하며 지역사회 정착에 한 발짝 다가갈 수 있는 지원도 펼쳤다.
홍우석 서울시 핸드 승률복지과장은 “핸드 승률이 자신의 삶을 선택하고 계획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 이번 사업의 목적”이라며 “핸드 승률들이 사회적으로 고립되지 않고 지역사회내 다양한 활동에 참여하면서 실질적인 자립을 할 수 있도록 현장 목소리를 반영한 정책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ronia@fnnews.com 이설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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