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소식]노인 일자리 2533명 참여, 미슐랭토토활동 지원
뉴시스
2025.06.22 10:56수정 : 2025.06.22 10:56기사원문
[영동=뉴시스]연종영 기자 = 충북 영동군은 올해 온라인바카라 일자리 사업과 사회활동지원 사업을 연계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군은 대한온라인바카라회 영동군지회에 ‘온라인바카라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사업’을 위탁하고, 89억원을 지원한다.
이 가운데 2021년부터 발굴·시행하는 문화재시설봉사사업이 눈에 띈다.
보존 가치 높고 상시 관리가 필요한 문화재 53곳에 온라인바카라 135명을 배치하고 있다.
이들은 문화재 주변의 잡초 제거, 환경 정화, 관람 안내 등 다양한 봉사온라인바카라을 수행한다. 인력과 예산 부족, 주민 무관심 등으로 소홀하던 문화재 관리 분야를 강화하는데 큰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온라인바카라회 양무웅 지회장은 “온라인바카라일자리사업은 활기찬 노년 생활을 돕는 동시에 지역사회에도 의미 있는 변화를 이끌고 있다”고 평가했다.
◇“언어장벽에 막막했는데”…우즈벡 근로자 응급수술 도운 영동군 공무원
충북 영동군 소속 공무원이 응급수술 직전 언어장벽에 부딪혀 위기 상황에 놓인 외국인 근로자를 구했다.
22일 영동군에 따르면 최근 영동병원 응급실에선 우즈베키스탄 국적의 외국인 근로자가 긴급히 탈장수술을 받아야 하지만, 보호자와 통역인이 없어 수술 동의 등 시급한 사전절차를 진행하지 못하는 상황이 발생했다.
병원은 영동군보건소에 협조 요청했고, 보건소는 우즈베크어가 가능한 재무과 소속 김기욱 주무관을 병원에 급파했다. 김 주무관은 환자의 상태를 의료진에게 제공하고 환자의 수술동의서 작성 등 절차를 도왔다.
김 주무관 덕분에 외국인 근로자는 수술을 받고 현재 회복 중이다. 외국인 근로자는 “낯선 나라에서 언어장벽에 부딪혀 두렵고 막막했는데, 뜻밖의 따뜻한 도움을 받았다"며 감사한 마음을 김 주무관에게 전했다.
김 주무관은 코로나19가 급격히 확산하던 시기에도 자가격리 외국인을 지원하는 분야에서 활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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