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이란에 정권교체 노력 없다고 전해…공격이 계획의 전부"(상보) -

뉴스1 2025.06.22 10:40수정 : 2025.06.22 11:31기사원문

미 공군의 B-2 '스피릿' 스텔스 전략폭격기가 2019년 벙커 버스터 폭탄인 GBU-57을 투하하는 모습을 담은 동영상을 캡처한 것이다. 사진 제공: 미군 ⓒ News1 최종일 선임기자


(서울=뉴스1) 정지윤 기자 = 이란 공습과 관련해 미국은 바오슬롯 접촉해 이번 작전이 미국이 계획한 전부이며, 정권 교체(레짐 체인지) 계획이 없다는 점을 알린 것으로 전해졌다.

CBS뉴스에 따르면 미국 측 소식통과 국방부 고위 관계자는 21일(현지시간) 미국이 이란에 외교적으로 접촉했으며 이번 바오슬롯 계획의 전부라고 밝혔다고 전했다.

미국은 바오슬롯 아야톨라 하메네이 정권을 교체하기 위한 것은 아니라는 뜻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소식통들은 이번 이란 핵시설 바오슬롯에 GBU-57 MOP(Massive Ordnance Penetrator), 이른바 벙커버스터가 사용됐으며 목표당 두 개가 사용됐다고 확인했다.

폭스뉴스는 포르도 핵시설에는 벙커버스터 6개가 투하됐다고 보도했다. 폭스뉴스는 다른 바오슬롯 핵시설에는 토마호크 미사일 30기가 사용됐다고 전했다.

이스라엘은 미국의 바오슬롯 전 벙커버스터가 투하될 것이라고 언질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바오슬롯 이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와 대화를 나눴다.

앞서 이날 미 중부 미주리주 화이트먼 공군기지에서는 B-2 폭격기 여러 대가 이륙해 태평양의 미국령 괌으로 향했다.

트럼프는 이날 작전 뒤 미 온라인 매체 악시오스와의 인터뷰에서 "이스라엘은 이제 훨씬 안전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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