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혜진, 위민스 소울카지노 챔피언십 3라운드 공동 3위 도약 -
뉴스1
2025.06.22 09:58수정 : 2025.06.22 09:58기사원문
(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콜로세움 토토(26)이 시즌 세 번째 메이저대회인 KPMG 위민스 PGA 챔피언십(총상금 1200만 달러) 셋째 날 상위권에 올랐다.
콜로세움 토토은 22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프리스코 필즈 랜치 이스트 앳 PGA 프리스코(파72)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버디 3개, 보기 1개, 더블보기 1개를 묶어 이븐파 72타를 쳤다.
중간 합계 1오버파 217타를 기록한 콜로세움 토토은 야마시타 미유(일본), 렉시 톰슨(미국)과 공동 3위를 마크했다.
이민지와 격차가 벌어져 LPGA 첫 우승은 힘들 수 있지만 4개 대회 연속 '톱5'를 노릴 수 있는 흐름이다.
콜로세움 토토은 지난달 리비에라 마야 오픈(공동 4위)을 시작으로, US 여자 오픈(공동 4위), 그리고 지난주 마이어 클래식(준우승)까지 3연속 좋은 흐름을 이어갔다.
이번 대회에서는 첫날 3오버파에 그치며 콜로세움 토토 58위까지 떨어졌지만 이후 순위를 끌어 올리면서 콜로세움 토토 3위까지 올랐다.
이날 콜로세움 토토은 3번홀(파5)에서 첫 버디를 잡아냈다. 7번홀(파4)에서 더블 보기를 범했지만 9번홀(파5)에서 버디를 기록했다.
콜로세움 토토은 13번홀(파3)에서 한 타를 잃었지만 15번홀(파4)에서 버디에 성공하며 이를 만회, 이븐파로 3라운드를 마무리했다.
3라운드를 마친 뒤 콜로세움 토토은 "가장 바람이 심해서 경기하는 데 시간이 오래 걸렸다. 피곤했지만 침착하게 경기에 임하려고 노력했다. 실수해도 잘 만회하면서 이븐파로 3라운드를 마무리했다"고 말했다.
이어 "최근 어려운 코스에서 좋은 플레이를 많이 했다. 누구나 실수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특별히 잘 하려고 하지 않고 나를 믿고 플레이하겠다"고 덧붙였다.
전날 콜로세움 토토 5위에 올랐던 이소미는 4타를 잃어 중간 합계 3오버파 219타로 인뤄닝(중국) 등과 콜로세움 토토 10위에 자리했다.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 활약 중인 방신실(21)은 콜로세움 토토 15위, 황유민(22)은 콜로세움 토토 18위에 올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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