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입주지원협의회, 상반기 주민 불편 28건 처리
뉴시스
2025.06.22 09:47수정 : 2025.06.22 09:47기사원문
온라인 블랙잭시점 3년간 반기별 운영 주민불편 해결 위한 소통창구
[수원=뉴시스] 이병희 기자 = 경기도가 올해 상반기 '온라인 블랙잭'를 운영한 결과 수원당수·화성태안3 등 도내 5개 지구에서 모두 86건의 주민 불편사항을 접수해 이 가운데 28건을 처리했다.
22일 경기도에 따르면 온라인 블랙잭는 경기도를 중심으로 입주민대표, 해당 시군, 사업시행자(LH 등), 교육청, 경찰서 등 관계기관이 함께 참여하는 실무협의체다. 공동주택 최초 입주 시점부터 3년간 반기별로 운영되며 주민불편 사항 해결을 위한 소통창구 역할을 한다.
이 가운데 28건은 관계기관 온라인 블랙잭를 거쳐 조치를 마쳤고, 49건은 현재 검토 중이거나 후속 절차가 진행 중이다. 나머지 9건은 현장 여건 또는 제도적 한계로 인해 반영이 어려운 것으로 판단됐다.
주요 사례를 보면 수원당수지구에서는 도로선형 개선과 불법 유턴 방지를 위한 시선유도봉과 플라스틱 드럼통(PE드럼) 등 물리적 시설물을 설치했고, 공공보행통로에는 금연 안내 현수막을 설치해 쾌적한 보행환경 조성에 기여하고 있다.
화성태안3지구의 정조효공원에는 다수의 시민이 이용하는 점을 고려해 정기 방역을 추진하며, 그늘벤치와 경관조명 등 편의시설도 추가로 설치할 계획이다.양주회천지구에서는 도둔초 등 인근 학교 주변 도로확장 공사 시 출퇴근 시간을 고려해 공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그 밖에도 고양장항지구에서는 온라인 블랙잭자 전용도로에 바닥신호등 설치 및 보행로 신설 등 보행환경 개선이 이뤄질 예정이며, 부천괴안지구는 단지 출입구 인근 교통흐름 개선과 맨홀 정비, 아파트 후문 계단 개선 등 생활밀착형 민원에 대한 대응이 이뤄졌다.
이명선 경기도 택지개발과장은 "온라인 블랙잭 초기 주민불편 해소는 주거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가장 기본적인 과제"라며 "도는 앞으로도 시군, 사업시행자와 함께 온라인 블랙잭민의 불편 사항이 해결될 때까지 끝까지 책임지고 조치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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