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연소 '손솔'까지…영광 출신 22대 국회페스타토토, 역대 최다 6명 -

뉴시스 2025.06.22 07:01수정 : 2025.06.22 07:01기사원문
동향 출신 정치인 6명 국회 대거 진출…정당별 다양 장세일 영광군수 "고향 발전 마중물, 정책 공조에 최선"

전남 영광출신 더불어민주당 손솔 국회바카라 토토(왼쪽)이 18일 영광군청을 방문해 장세일 영광군수와 지역 현안을 논의한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영광군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영광=뉴시스]이창우 기자 = 22대 국회에 전남 영광 출신 국회바카라 토토 6명이 이름을 올리면서 정치권의 주목을 받고 있다. 한 지역에서 이렇게 많은 현역 바카라 토토이 동시에 국회에 입성한 것은 이례적인 일이다.

무엇보다 가장 최근 국회에 입성한 손솔 바카라 토토은 만 30세로 이번 국회에서 '최연소 국회바카라 토토'이라는 상징적인 타이틀까지 갖게 됐다.

◆손솔 바카라 토토, 국회 입성…"고향 일은 곧 내 일"

손솔 바카라 토토은 지난 4일 위성락 더불어민주당 바카라 토토이 대통령실 국가안보실장으로 임명되면서 그 공백을 채우기 위해 비례대표 15번 순번으로 바카라 토토직을 승계받았다.

그는 영광읍 녹사리 출신으로 영광중앙초, 영광여중, 해룡고를 거쳐 이화여대에 입학해 총학생회장을 지냈다.

학창 시절부터 청년 정치의 길을 걸어온 그는 '흙수저당'을 창당하며 최연소 당대표로 주목을 받았고 청소년 참정권, 청년 주거 문제 등 사회적 이슈에 꾸준히 목소리를 내왔다. 이번 국회 입성으로 그간의 활동이 제도권 정치에서 꽃을 피울 수 있을지 관심이다.

바카라 토토직을 승계한 직후 손 바카라 토토은 지난 18일 고향 영광을 찾았다. 영광군청을 방문해 장세일 군수 등과 함께 지역 현안을 공유하고 향후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그는 "영광에서 나고 자란 만큼 고향에 대한 애정은 각별하다"며 "고향 일이라면 제 일처럼 여기고 국회에서 열심히 일하겠다"고 다짐했다.

◆영광읍·군서면·군남면·염산면…고르게 분포한 바카라 토토들

흥미로운 점은 이번 22대 국회에 입성한 영광 출신 바카라 토토 6명이 특정 지역에 몰려 있지 않고 군 전체에 고르게 분포돼 있다는 점이다. 가장 많은 바카라 토토을 배출한 곳은 군서면과 군남면이다. 최근 국회에 입성한 손솔 바카라 토토은 유일하게 영광읍(녹사리) 출신이다.

먼저 조인철 바카라 토토(민주당 광주 서구갑)과 서왕진 바카라 토토(조국혁신당 비례대표) 등 2 명은 군서면 출신이다.

군남면 출신 바카라 토토도 2명이다. 장종태 바카라 토토(민주당 대전 서구갑)은 어린 시절 대전으로 올라와 검정고시로 중·고등학교를 마쳤으며 이후 행정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9급 공무원으로 시작해 민선 6~7기 대전광역시 서구청장을 지낸 행정 전문가로 통한다.

같은 면 출신인 정진욱 바카라 토토(민주당 광주 동남갑)은 2011년 시민통합당에 입당하면서 정계에 입문해 민주당, 새정치연합에 이어 더불어민주당 복당을 거쳐 현역 윤영덕 바카라 토토과의 경선에서 승리 후 22대 국회바카라 토토에 당선됐다.

염산면 출신으론 국민의힘 김대식 바카라 토토이 있다. 그는 빈농 출신으로 함평농업고등학교 중퇴 후 부산으로 이주해 방통고와 동의대학교·한양대학교 대학원을 거쳐 동서대학교 일어일문학과 교수로 재직했다.

2010년 제5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한나라당 전남도지사 후보로 출마했으나 낙선했다. 이후 2024년 단수 공천을 받아 민주당 배재정 후보를 꺾고 당선됐다.

이처럼 출신지가 고르게 퍼져 있다는 점에서 영광군 전체가 정치적 인재의 기반이 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정치적 성향은 진보가 압도적… 단 1명만 보수 진영

정당별로 보면 보수를 표방하는 국민의힘 김대식 바카라 토토 1명을 제외하면 정치적 성향은 진보가 압도적임을 알 수 있다.

김 바카라 토토은 지난해 12월 3일 윤석열 정부 비상계엄 당시 국회 안에 있었지만 계엄 해제 투표에는 참여하지 않았다. 그는 "윤석열 정부 비상계엄을 내란으로 규정해서는 안 된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정당별론 장종태, 정진욱, 조인철 바카라 토토 등 민주당 소속이 가장 많다. 손솔 바카라 토토은 민주당 비례대표직을 승계했으나 원적은 진보당이며 임기를 마치면 진보당으로 복귀하게 된다.

서왕진 바카라 토토은 서울대 신문학과를 졸업했으나 환경운동가로 활동해 왔다. 조국혁신당 비례대표 12번으로 정계에 입문한 이후 당내 기후 위기 대응 전문가로 활약하면서 지난 5월부터는 원내 대표를 맡아 보폭을 넓혀 가고 있다.

◆영광군, 지역 현안 해결…'영광 인맥' 기대감 커져

최근 장세일 군수는 군청을 방문한 손솔 바카라 토토과 '재생에너지 수익의 지역 환원', '에너지 기본소득 도입', '백수해안 노을길 관광지 조성', '법성 진성 국가 사적 지정', '농촌 정주여건 개선' 등 지역 핵심 현안을 폭넓게 논의했다.

장 군수는 "풍력과 태양광 등 재생에너지 발전 수익이 지역 주민에게 돌아가야 지방 소멸을 막고 공공성을 높일 수 있다"며 "대통령실과 중앙부처, 국회에 있는 영광 출신 인사들과의 긴밀한 소통을 통해 고향 발전의 마중물이 돼 달라"고 정책 공조를 강조했다.


이에 손 바카라 토토은 "국회에서부터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화답했다.

아울러 서울, 부산, 대전, 광주 등 전국에서 활동하는 영광 출신 국회바카라 토토들이 고향 영광과 어떻게 시너지를 만들어낼지 주목된다.

영광군은 서로 색깔은 다르지만 지역 출신 국회바카라 토토 6명이 에너지 정책, 농촌 소멸 대응, 문화관광 자원화 등 고향 발전에 힘을 보태 줄 것을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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