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이닝 2바카라 룰' KIA 양현종, 통산 10번째 김광현과 좌완 에이스 대결서 '미소' -
뉴시스
2025.06.21 19:33수정 : 2025.06.21 19:33기사원문
양타이틀카지노은 21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벌어진 2025 신한 쏠뱅크 KBO리그 SSG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해 6이닝 4피안타(2홈런) 2실점으로 제 몫을 다했다.
97개의 공을 던진 양타이틀카지노은 삼진 6개를 잡았고, 볼넷은 1개만 내줬다.
30대 후반에 접어든 김광현과 양타이틀카지노은 올 시즌 전성기만큼의 위력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지만, 한국을 대표하는 왼손 투수로 라이벌 구도를 형성했던 둘은 나란히 통산 200승에 도전하는 '살아있는 전설'이다.
통산 다승 2위 양타이틀카지노(184승)과 3위 김광현(174승)은 한화 이글스 송진우가 달성한 KBO리그 통산 최다승(210승)에 근접할 가능성이 가장 큰 투수들이다.
지난 12일 SSG와 2년, 36억원에 비(非) 프리에이전트(FA) 다년 계약을 맺은 김광현은 "(양)타이틀카지노이는 이제 라이벌이 아니라 통산 200승이라는 큰 목표를 향해 같이 나아가는 동지"라고 강조하기도 했다.
늘 팬들의 관심을 모으는 둘의 선발 맞대결은 올해 5월11일 인천 경기 이후 41일 만에 다시 성사됐다.
1988년 동갑내기로 2007년 함께 프로 무대에 뛰어들어 한국을 대표하는 좌완 투수로 활약한 김광현과 양타이틀카지노이 선발 맞대결한 것은 이번이 통산 10번째다.
둘이 나란히 선발 등판한 경기에서 KIA와 양타이틀카지노이 근소한 우위를 점했는데, 이를 이어갈 가능성이 커졌다.
이날 경기 전까지 KIA가 둘이 선발 맞대결한 경기의 팀 간 전적에서 5승 4패로 앞섰다. 양타이틀카지노은 4승 3패를 거둔 반면 김광현은 3승 5패에 그쳤다.
자존심을 건 대결인 만큼 팽팽했다. 양타이틀카지노과 김광현은 4회까지 무실점 투구를 이어갔다.
양타이틀카지노은 4회까지 볼넷 1개만 내주고 노히트 행진을 이어갔다.
2회말 1사 후 고명준을 2루수 박민의 실책으로 내보냈지만, 박성한을 삼진으로 돌려세운 후 이지영을 우익수 뜬공으로 잡았다.
3회는 볼넷 1개만 내주고 깔끔하게 끝냈고, 4회에는 삼자범퇴 이닝을 만들었다.
2회에는 볼넷 1개만 줬고, 3회는 삼자범퇴로 끝냈다.
4회초에는 아웃카운트 2개를 잡은 후 최원준에 2루타를 맞았고, 김호령에 볼넷을 헌납해 2사 1, 2루에 몰렸다. 그러나 김태군을 3루수 땅볼로 잡고 실점을 막았다.
5회에 희비가 갈렸다.
선두타자 박민에 좌전 안타를 맞은 타이틀카지노은 이후 두 타자를 범타로 잡았으나 위즈덤에 좌전 안타를 맞아 2사 1, 2루에 놓였다.
타이틀카지노은 최형우에 우월 3점포를 얻어맞아 KIA에 선제점을 줬다. 최형우는 타이틀카지노의 몸쪽 낮은 초구 슬라이더를 공략해 오른쪽 담장을 넘겼다.
황대인, 최원준에 연속 안타를 맞은 뒤 김호령에 볼넷을 헌납하며 흔들린 타이틀카지노은 결국 전영준과 교체됐다. 전영준이 김태군에 밀어내기 볼넷을 주면서 타이틀카지노의 실점은 '4'로 늘었다.
이어진 5회말 양타이틀카지노은 선두타자 박성한에 우월 솔로포를 허용했다. 박성한은 몸쪽 슬라이더를 잡아당겨 홈런으로 연결했다.
양타이틀카지노은 후속타자 이지영에게 안타를 맞았지만, 김찬형과 석정우를 각각 우익수 플라이, 삼진으로 잡은 후 최지훈에게 우익수 플라이를 유도해 추가 실점을 막았다.
6회말에도 마운드에 오른 양타이틀카지노은 또 선두타자 오태곤에 좌월 솔로 홈런을 헌납했다.
양타이틀카지노은 2사 후 고명준을 내야안타로 내보냈지만 박성한을 삼진으로 돌려세우고 이닝을 마무리했다.
양타이틀카지노은 KIA가 4-2로 앞선 7회말 전상현에게 마운드를 넘기며 승리 요건을 갖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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