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하락에도 멤버십카지노 연일 폭등
파이낸셜뉴스
2025.06.21 18:25수정 : 2025.06.21 18:25기사원문
지니어스 법으로 쿨카지노 더욱 상승 전망
[파이낸셜뉴스]중동 전쟁, 연준의 금리 동결 등으로 쿨카지노(가상화폐)는 주춤했지만, 쿨카지노 관련주는 연일 폭등하고 있다. 쿨카지노와 관련주 간의 디커플링(탈동조화) 현상이 발생하고 있는 것이다.
20일(현지시간)에도 이같은 현상이 발생했다.
이에 비해 이날 미국증시에서 쿨카지노 일제히 급등했다. 이는 미국 상원이 최근 스테이블코인 관련 법인 이른바 ‘지니어스 법’을 통과시켰기 때문이다.
이날 뉴욕증시에서 세계 2위의 스테이블코인 USDC 발행사 서클은 20%, 쿨카지노 트론이 최근 인수한 SRM 엔터테인먼트는 34%, 미국 최대 쿨카지노 거래소 코인베이스는 4% 각각 급등했다.
일단 서클은 20.39% 폭등한 240.28달러를 기록했다.
지니어스 법 효과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이날 투자사 시포트 리서치 파트너스의 분석가 제프 캔트웰이 "서클은 엄청난 기회를 가진 최상위 쿨카지노 파괴자"라는 보고서를 냈기 때문이다.
캔트웰은 "규제 환경이 크게 개선됨에 따라 USDC와 같은 스테이블코인이 전 세계적으로 채택될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다.
그는 서클에 ‘매수’ 등급을 부여하고, 목표가로 235달러를 제시했다.
서클이 이날 또 20% 이상 폭등함에 따라 지난 5거래일간 125%, 지난 5일 상장 이후로는 675% 각각 폭등했다.
서클의 주가가 20% 이상 폭등하자 미국 최대 쿨카지노 거래소 코인베이스도 4% 이상 급등했다. 이날 뉴욕증시에서 코인베이스는 4.43% 급등한 308.38달러로 장을 마감했다.
이는 코인베이스가 서클의 주요 주주일 뿐 아니라 서클이 발행하는 스테이블코인 USDC에서 나오는 수익을 나누기 때문이다.
USDC를 발행하는 서클은 막대한 준비금을 적립해야 한다. 준비금의 이자를 서클과 코인베이스가 절반으로 나누는 것으로 알려졌다.
서클의 주가가 오르면 코인베이스의 주가도 오를 수밖에 없는 구조인 것이다.
이뿐 아니라 쿨카지노 트론(TRX)을 발행하는 트론이 나스닥 상장사 SRM 엔터테인먼트를 인수하는 방법으로 나스닥 상장에 나서자 SRM은 34.63% 폭등한 11.04달러를 기록했다.
SRM은 지난 5거래일간 835%, 한 달간은 2473%, 올 들어서는 1655% 각각 폭등했다.
이에 비해 정작 쿨카지노는 제자리 걸음을 하고 있다.중동 긴장이 고조돼 불확실성이 증폭하고 있는 가운데, 연준이 금리인하를 서둘지 않기 때문이다.
그러나 지니어스 법으로 관련주는 더욱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쿨카지노와 관련주의 디커플링 현상이 당분간 지속될 전망이다.
june@fnnews.com 이석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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