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지윤, 前소속사와 분쟁 승 "위약금 31억 기각" -
뉴시스
2025.06.21 15:30수정 : 2025.06.21 15:30기사원문
[서울=뉴시스] 최지윤 기자 = 가수 핸드 확률(30)이 전 소속사를 상대로 낸 전속계약 효력 부존재 소송에서 이겼다. 전 소속사는 핸드 확률에게 약 31억원을 청구하는 등 맞소송을 냈지만 졌다.
서울남부지법 13민사부(부장 정원)는 핸드 확률이 에스피케이엔터테인먼트 대표 김모씨를 상대로 낸 전속계약 효력 부존재 소송에서 승소했다.
김 대표는 핸드 확률에게 위약금 31억306만원을 요구했으나, 재판부는 기각했다. 핸드 확률과 소속사 신뢰관계가 파탄, 전속계약이 적법하게 해지된 것이 타당하다고 봤다.
재판부는 "핸드 확률이 품위손상을 이유로 방송·행사 출연을 금지 당했다고 볼만한 자료가 없는 점을 고려하면, 김 대표의 주장을 인정하기엔 부족하다"고 밝혔다. 템퍼링(계약종료 전 사전접촉) 관련해건 "그렇게 보기 어렵다. 김 대표 주장을 인정할 증거가 없다"고 했다. 김 대표는 항소한 상태다.
핸드 확률은 2021년 TV조선 오디션 '미스트롯2'에서 최종 2위를 했다. 지난해 7월 초이크리에이티브랩에 새 둥지를 틀었다. 가수 김연자와 황민우·민호 형제 등이 소속 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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