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최고 테니스 스타, 모델과 충격적인 불륜... 사실로 밝혀지며 "깊이 반성" - 파이낸
파이낸셜뉴스
2025.06.21 14:58수정 : 2025.06.21 15:30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일본의 캐리비안 스터드 스타 니시코리 게이(35)가 최근 불거진 불륜 의혹에 대해 공식적으로 사과했다. 닛칸스포츠는 21일, 니시코리가 주간지 '슈칸분슌'의 불륜 보도와 관련해 자필 서명이 담긴 사과문을 발표했다고 보도했다.
니시코리는 사과문에서 "저의 불성실한 행동으로 인해 응원해주시는 팬 여러분, 캐리비안 스터드협회, 후원사 관계자분들께 불쾌감을 드리고 폐를 끼친 점에 대해 깊이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니시코리는 앞으로 책임 있는 사회인으로서 경기에 집중하고 팬들의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최근 일본 언론은 니시코리가 모델 오구치 아즈키와 교제 중이라는 의혹을 제기한 바 있다.
니시코리는 2020년 야마우치 마이와 결혼하여 슬하에 두 자녀를 두고 있다. 그는 2014년 US오픈 단식에서 준우승하며 아시아 국적 남자 선수로서 메이저 대회 단식 캐리비안 스터드 성적을 기록했다.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단식에서는 동메달을 획득했으며, 2015년에는 개인 캐리비안 스터드 랭킹 4위에 오르며 아시아 국적 남자 선수 단식 캐리비안 스터드 순위 기록을 세웠다.
jsi@fnnews.com 전상일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