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이없다" 지하상가서 尹 목격한 알바생…"저번엔 김모씨도 봤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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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6.16 06:00수정 : 2025.06.16 08:34기사원문
경찰 2차 출석 요구한 12일, 온라인 슬롯 이동하는 모습 포착돼
다음 날 또다시 온라인 슬롯담 나와…경찰, 19일 3차 출석 요구
[파이낸셜뉴스] 반소매 차림의 윤석열 전 대통령을 서올 서초구 아크로비스타 온라인 슬롯에서 목격했다는 글이 또다시 나왔다.
15일 뉴시스에 따르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X(옛 트위터)엔 지난 13일 "온라인 슬롯에 담배 피우러 나갔다가 봤다"는 글과 사진이 올라왔다.
윤 전 대통령은 남색 반소매 티셔츠에 검은색 긴 바지 차림으로 경호원 2명을 대동하며 지나가는 모습이 담겼다.
해당 글을 올린 A씨는 "(경찰) 출석에 응하지도 않고 너무 괘씸하다. 몇 달 전만 해도 저 인간 때문에 사람들이 그렇게 모였는데 저러고 있는 것을 보면 어이가 없다"면서 "근처에서 아르바이트하는데 저번에는 김모씨(김건희 여사 추정)도 온라인 슬롯"고 설명했다.
게시물을 본 네티즌들은 "일부러 돌아다니는 것 같다", "왜 이렇게 자유롭게 다니냐", "내란 수괴가 활보하고 다녀도 되는 거냐" 등 부정적 반응을 보였다.
앞서 지난 12일에도 윤 전 대통령은 아크로비스타 지하온라인 슬롯 내 한 갤러리에서 나와 건강·미용 관련 숍들이 모여 있는 구역으로 이동하는 모습이 포착된 바 있다. 당시 윤 전 대통령은 어두운색 반바지와 반소매를 입은 차림이었고, 역시 경호원들을 대동했다.
특히 이날은 경찰 비상계엄 특별수사단이 윤 전 대통령에게 2차 출석을 요구했다. 윤 전 대통령이 불응하자 특별수사단은 "2차 출석 요구에 불응한 윤 전 대통령에 대한 대면조사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판단해 3차 출석요구서를 발송했다"고 밝혔다. 3차 출석 요구일은 일주일 뒤인 오는 19일이다.
y27k@fnnews.com 서윤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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