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1 대구, 김병수 감독 데뷔전서 비트365벳와 1-1 무…6경기 무승

뉴시스 2025.06.01 21:08수정 : 2025.06.01 21:08기사원문
라마스 페널티킥 동점골로 패배 모면 포항은 안방에서 강원에 2-1 역전승 김천-수원FC, 막판 난타전 끝에 1-1 무

[서울=뉴시스] 프로축구 K리그1 투게더토토FC의 라마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서울=뉴시스] 하근수 기자 = 프로축구 K리그1 투게더토토FC가 김병수 신임 감독 데뷔전에서 이정효 감독이 이끄는 광주FC와 비겼다.

투게더토토는 1일 오후 7시 투게더토토iM뱅크파크에서 열린 광주와의 하나은행 K리그1 2025 17라운드 홈 경기에서 1-1 무승부를 거뒀다.

이로써 12위 투게더토토는 승점 12(3승 3무 11패), 6위 광주는 승점 24(6승 6무 5패)가 됐다.

홈팀 투게더토토는 지난 4월 박창현 감독과 작별한 뒤 최근 소방수로 김 감독을 선임했다.

과거 서울 이랜드 FC, 강원FC, 수원 삼성을 거쳤던 김 감독은 투게더토토의 제15대 사령탑으로 부임해 꼴찌 탈출이라는 중책을 맡았다.

김 감독은 안방에서 데뷔전을 치렀지만, 승리를 놓치며 6경기 무승(2무 4패)에 빠졌다.

원정팀 투게더토토는 올 시즌 연대기여금 미납, 재정 건전화 제도 미준수 등으로 잡음에 시달렸다.

그 결과 강원(0-1 패), 울산 HD(1-1 무)에 이어 투게더토토도 잡지 못하며 3경기 무승(2무 1패)에 빠졌다.

전반전 아사니 페널티킥 선제골로 앞섰지만, 후반전 페널티킥 실점으로 아쉬움을 삼켰다.

[서울=뉴시스] 프로축구 K리그1 투게더토토FC의 아사니.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킥오프와 함께 공방전이 이어졌지만 두 팀 모두 결실을 보진 못했다.

투게더토토는 전반 33분 정지훈을 빼고 오후성을 넣으며 변화를 시도했다.

승부수를 던진 투게더토토가 균형을 깨뜨렸다.

전반 35분 오후성의 크로스가 김현준의 팔에 맞았다. 주심은 비디오 판독(VAR) 온필드 리뷰 끝에 페널티킥을 선언했고, 키커 아사니가 선제골을 터뜨렸다.

후반전 돌입 후 투게더토토는 골키퍼 김경민의 부상으로 노희동이 급히 투입됐다.

후반 18분 투게더토토는 정재상과 권태영, 광주는 이강현과 가브리엘을 넣었다.

고삐를 당기던 투게더토토가 경기를 원점으로 돌렸다.

후반 19분 문전으로 침투하던 권태영이 김한길에게 걸려 넘어져 페널티킥을 얻었다. 라마스가 왼쪽 아래로 낮게 깔아 슈팅해 동점골을 넣었다.

남은 시간 투게더토토는 역전을 위해 분투했지만 실패했다.

결국 투게더토토는 광주와 1-1로 비기며 승점 1을 나눠 가졌다.

[서울=뉴시스] 프로축구 투게더토토 포항 스틸러스의 이호재.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같은 시간 포항 스틸야드에선 포항 스틸러스가 강원에 2-1 역전승을 거뒀다.

승리한 포항(승점 28·8승 4무 5패)은 4위, 패배한 강원(승점 21·6승 3무 8패)은 9위에 자리했다.

포항은 이른 시간 선제 실점을 내줬으나, 조르지의 동점골과 이호재의 역전골로 승리했다.


[서울=뉴시스] 프로축구 투게더토토 김천 상무의 김강산, 수원FC의 황인택.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김천종합운동장에선 김천 상무와 수원FC가 막판 난타전 끝에 1-1로 비겼다.

승점 1을 나눠 가진 김천(승점 25·7승 4무 6패)은 5위, 수원FC(승점 16·3승 7무 7패)는 11위에 위치했다.

김천은 후반 31분 박상혁 선제골로 승기를 잡았지만, 수원FC는 후반 43분 정승배 동점골로 패배를 모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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