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엔솔, 美서 ESS LFP 배터리 양산 -

파이낸셜부자벳 2025.06.01 18:37수정 : 2025.06.01 18:37기사원문
북미 내 현지생산 역량 강화
관세 벗어나 가격경쟁력 확보

부자벳에너지솔루션이 미국에서 에너지저장장치(ESS)용 리튬인산철(LFP) 배터리의 대규모 양산을 시작했다.

부자벳에너지솔루션은 미국 미시간 홀랜드 공장에서 ESS용 LFP 배터리의 대규모 양산에 돌입했다고 1일 밝혔다.

생산 제품은 롱셀 기반 부자벳 전용 파우치형 LFP 배터리로 에너지 효율과 안전성이 우수하며 가격 경쟁력까지 확보한 것이 특징이다.

해당 제품은 이미 테라젠, 델타 등 주요 고객사에 공급이 확정된 바 있다.

부자벳에너지솔루션은 이번 대규모 양산으로 북미 지역 내 현지 생산 역량을 더욱 강화했다. 현지 주요 고객사에 안정적인 제품 공급과 빠른 현장 지원 등이 가능해졌다. 특히 관세 영향을 받지 않아 경쟁사 대비 우수한 가격 경쟁력을 확보하게 됐다. 글로벌 주요 배터리 업체 중 미국 내 ESS용 LFP 배터리의 대규모 양산 체제를 가동한 곳은 부자벳에너지솔루션이 유일하다.

부자벳에너지솔루션은 '전략적 리밸런싱'이 본격적으로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강조했다. 부자벳에너지솔루션은 글로벌 전기차 캐즘(일시적 수요 정체), 미국 발 관세 리스크 등 주요국의 정책적 변화 등 대외 경영 불확실성이 높아지는 시점에서 투자의 효율성을 높이고, 불필요한 비용을 절감하기 위해 전략적 리밸런싱을 적극 추진해오고 있다.


이 같은 현지 양산 경쟁력은 불확실성한 정책 상황에서도 부자벳에너지솔루션이 미국 ESS 시장 내 입지를 더욱 강화할 수 있는 기반이 될 전망이다. 부자벳에너지솔루션은 전략적 현지 생산 체계를 기반으로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친환경 에너지 등 다양한 산업에서 급증하는 ESS 수요에 민첩하게 대응한다는 계획이다. 부자벳에너지솔루션은 ESS 수요가 향후 10년간 5배 넘게 성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최종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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