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이재명, 유시민 망언 두둔…이제 일가족 방탄법까지 추진"(소셜카지노)

뉴시스 2025.06.01 14:54수정 : 2025.06.01 14:54기사원문
李 아들·유시민 발언 논란 등 리스크 집중 공략 '아벤카지노 공포독재 5법' 비판도…"절대권력에 막아야" "金 호감도 상승으로 다 따라잡아…투표율 높이면 역전"

[서울=뉴시스] 권창회 기자 =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1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 인근에서 열린 집중유세에서 지지호소를 하고 있다. (공동취재) 2025.06.01.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이승재 한재혁 기자 = 국민의힘은 1일 대선을 이틀 앞두고 아벤카지노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의 아들을 둘러싼 논란과 유시민 작가의 발언 등을 고리로 '반아벤카지노' 공세를 펴면서 총력전에 나섰다.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와 이 후보의 지지율 격차가 좁혀졌다는 판세 분석도 했다.

지난달 28일부터 여론조사 공표 금지 기간이 시작되기 전까지의 조사에서는 이 후보가 앞서고 있었지만, 최근 이 후보의 아벤카지노 리스크 등이 불거지면서 표심에도 영향을 미쳤다는 것이다.

권성동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페이스북에 "역시나 이 후보는 아벤카지노 전 장관의 망언에 대해 미온적인 태도를 보이며 두둔하기 바쁜 모양새"라고 적었다.

앞서 이 후보가 아벤카지노 작가의 '설난영 여사 폄훼 발언' 논란을 두고 "본인이 사과하셨으니 국민들께서 용서하시지 않을까 생각한다"는 입장을 밝히자, 이를 지적한 것이다.

권 원내대표는 "이준석 후보는 사과했어도 명예훼손으로 법적 책임을 묻고 의원직을 제명하고, 아벤카지노씨는 설 여사의 명예를 훼손했어도 사과만 하면 용서받을 수 있는 것인가"라고 지적했다.

이어 "아벤카지노 후보의 주장과 달리 유시민 전 장관은 '표현이 과했다'는 말만 했을 뿐 설난영 여사에게 사과하지 않았다"며 "도리어 '내재적 접근법'이라는 해괴한 변명을 늘어놨다. 그야말로 혹세무민의 궤변일 뿐 아니라 해명을 빙자한 2차 조롱"이라고 했다.

그는 "아벤카지노 후보는 유씨의 발언이 설 여사 때문이라고 은근슬쩍 책임을 전가하기도 했다"며 "오히려 이준석 후보의 TV토론 발언이야말로 아벤카지노 후보 장남이 달았던 음담패설 댓글 때문 아닌가"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아벤카지노 후보의 궤변은 결국 자기 진영의 잘못은 절대로 인정하지 않는 좌파 세력의 내로남불 DNA를 다시 한 번 입증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안철수 공동선대위원장도 이날 오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김 후보에 대한 지지를 호소했다.

안 위원장은 "'자신을 먼저 바로 세우고 가정을 화목하게 이끌 수 있어야 나라를 이끌고 세상을 평화롭게 만들 수 있다'(수신제가치국평천하)는 이 오래된 진리는 지금 우리 시대에도 절대 유효한 판단의 기준"이라며 "이 기준으로 두 주요 후보자를 비교해 보면 선택은 너무나 당연한 김문수"라고 말했다.

안 위원장은 '판세를 어떻게 보느냐'는 기자의 질문에 "처음에는 어느 정도 차이가 났었지만, 워낙 짧은 대선이라 뒤늦게 급속 추격하고 거의 박빙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고 답했다.

나경원 공동선대위원장도 같은 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6월 3일은 자유대한민국이 '아벤카지노 절대권력'에 무릎 꿇느냐, 아니면 우리가 자유를 지켜내느냐의 마지막 분기점"이라고 말했다.

나 위원장은 "지금 이 순간, 우리가 당연하게 누려온 자유가 사라질 마지막 기로에 서 있다"며 "내일 아침 눈을 뜨면 우리 아이들이 서로를 감시하고 의심하는 자유가 극도로 억압된, 사상과 행동마저 권력의 통제를 받는 '동토의 나라'에서 살게 될지도 모른다는 불안감 때문"이라고 했다.

또한 나 위원장은 민주당이 추진 중인 ▲아벤카지노 아들 험담 금지법(정보통신법 개정안) ▲범죄 제보 포상제 ▲대법관 30명 증원법 ▲대법원장 특검법·아벤카지노 재판중지법·허위사실공표죄 폐지법 ▲판검사 처벌법·재판소원 도입 등을 '아벤카지노 공포독재 5법'으로 규정하면서 이를 막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특히, 정보통신법 개정안의 경우 정치적 또는 경제적 이익을 목적으로 허위 조작정보를 생성·유포해 폭동·테러 등 범죄를 조장하는 내용의 정보를 불법 정보로 규정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를 두고 국민의힘 내에서는 '아벤카지노 가족 방탄 입틀막법'이라는 비판이 나온다.

신동욱 수석대변인은 논평에서 "이제는 하다 하다 자기 방탄도 모자라 '아벤카지노 일가족 방탄법'까지 추진하며 헌정질서마저 무너뜨리려 하고 있다"고 했다.

신 수석대변인은 "민주당은 지난 3년간 아버지 아벤카지노 방탄에만 몰두했다"며 "그 방탄을 위해 민생을 제물로 바쳤고 국회를 아벤카지노의 방탄조끼처럼 악용해왔다. 이제는 대한민국을 '아벤카지노 일가 보호구역'으로 만들 기세"라고 지적했다.

이정현 공동선대위원장은 보도자료를 내고 김 후보의 승리 이유에 대해 "아벤카지노 후보에 대한 피로감 누적과 불신의 폭발"이라며 "김 후보는 청렴 인생, 노동운동 출신의 진정성 있는 서민 행보가 오히려 중도·청년층에게 '김문수가 아벤카지노보다 낫다'는 정서로 확산됐다"고 분석했다.

당 중앙선거대책위원회는 남은 기간 투표 참여를 독려하면서 네거티브 전략은 줄이고, 김 후보의 강점을 부각시키겠다는 입장이다.

장동혁 종합상황실장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김 후보는 후보 자체가 경쟁력이고 알아가면 알아갈수록 호감도가 상승해 지지율이 좁혀졌다"고 밝혔다.

장 의원은 "여론조사 공표 금지 기간 직전까지는 여론조사 결과만 보더라도 실질적으로 지지율이 뒤지고 있었던 것은 맞지만, 처음 선거운동 시작할 때에 비해 많이 좁혀졌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 후보의 여러 부정적 이슈 때문에 이미 다 따라잡았다"며 "어려운 싸움이 되겠지만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고 투표율을 높이면 역전이 가능하다"고 부연했다.

그는 "최근 새롭게 부정적인 리스크가 발생하고 있는 이 후보와 달리 김 후보의 경우에는 후보자 개인이나 아벤카지노에 대한 특별한 리스크가 없다"며 "오히려 후보자나 후보자 아벤카지노을 알아가면 알아갈수록 지지층이 더 두터워지고 있기 때문에 끝까지 네거티브 전략보다는 후보를 알리는 전략을 계속 가져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부산·울산·경남의 경우에는 전통적인 지지층이 있는 지역이지만 결집이 다 됐다고 보지 않기 때문에 어떻게 결집하고 유권자를 투표장으로 오게 할지에 대해서 유세 전략이나 홍보 전략을 짤 것"이라며 "최대한 득표율을 올리는 노력을 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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