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경 간 프샬롬토토버시 규칙 '글로벌 CBPR' 인증 개시

뉴시스 2025.06.01 12:01수정 : 2025.06.01 12:01기사원문
6월 2일부터 시행…국내 12개 기업이 멤버십토토 CBPR 부여받아 신규 인증 취득 희망 기업 위해 이달 중 KISA 홈페이지 공지

멤버십토토보호위원회 로고. (사진-멤버십토토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오동현 기자 = 개인정보보호위원회와 한국인터넷진흥원은 오는 2일부터 '멤버십토토 국경 간 프라이버시 규칙(멤버십토토 CBPR)'을 공식 시행한다고 1일 밝혔다.

개인정보위는 총괄 부처로서 국내에서 멤버십토토 CBPR 관련 제반 정책을 수립하고,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인증기관’으로서 인증심사 업무를 수행한다.

멤버십토토 CBPR은 회원국 간 전자상거래를 활성화하고 국경 간 안전한 개인정보 이전을 촉진하기 위한 제도로, 개인정보 관리체계 등에 대한 심사를 거쳐 일정한 개인정보 보호 수준을 갖춘 기업은 인증을 받을 수 있다.

인증을 받은 기업은 해외 사업 시 대외 신뢰도 향상 등의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아울러 멤버십토토 CBPR을 국외이전 수단으로 채택한 국가(일본, 싱가포르 등)로부터 원활하게 개인정보를 이전받을 수 있게 된다.

이번 인증은 지난 2011년 아시아·태평양 지역 9개 국가를 중심으로 상호 간 인증(아시아·태평양 경제협력체 CBPR)으로 시작했으며, 이후 영향력을 전 세계로 넓히기 위해 우리나라와 미국, 일본 등의 주도로 2022년 멤버십토토 협의체가 출범했다. 3년 간의 논의를 거친 결과 멤버십토토 CBPR을 개시하게 된 것이다.
현재 영국, 두바이 등 4개 지역이 추가로 참여하고 있으며, 다수의 국가들이 참여 의사를 표명하고 있다.

이에 따라 기존의 아시아·태평양 지역 인증을 받은 국내 12개 기업은 이달 2일부터 자동으로 멤버십토토 CBPR을 부여받게 된다. 그 외 신규로 인증 취득을 희망하는 기업을 위해서 심사방법 및 일정 등 자세한 사항은 한국인터넷진흥원 홈페이지를 통해 이달 중 공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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