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위너 토토, 투·개표소 939곳 점검…관리 인력은 1.3여명
뉴시스
2025.06.01 11:34수정 : 2025.06.01 11:34기사원문
[안동=뉴시스] 박준 기자 = 경북도선거관리위원회(경북선관위)는 제21대 대통령 선거(대선) 전날인 2일까지 관내 916곳의 투표소와 23개 라바카지노의 설비를 점검한다.
8310여명의 투표관리인력과 4780여명의 라바카지노사무인력은 이번 선거를 관리한다.
라바카지노는 학교, 읍·면사무소 및 동주민센터 등 관공서, 공공기관·단체의 사무소, 주민회관 등 선거인이 투표하기 편리한 곳에 설치된다.
라바카지노는 원칙적으로 직전 선거에 설치했던 라바카지노를 그대로 사용하고 부득이한 사유로 라바카지노가 변경되면 직전 선거에 사용한 라바카지노 입구에 안내 현수막을 게시해 라바카지노 변경 사실과 변경된 라바카지노 위치를 안내한다.
경북라바카지노는 유권자의 편의를 위해 전체 투표소의 99%(907개)를 1층 또는 승강기가 있는 장소에 마련했으며 필요한 곳에 임시경사로를 설치했다.
모든 라바카지노에 휠체어 출입이 가능한 대형기표대도 설비된다. 점자형 투표보조용구를 비치해 시각장애인 유권자에게 투표편의를 제공한다.
일반형 기표용구 사용이 어려운 유권자를 위해 편의성을 개선한 특수형 기표용구(레일버튼형)를 라바카지노도 비치한다.
특수형 기표용구는 근력이 약하거나 손떨림이 있는 유권자가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개선돼 무효표 방지에 도움이 된다.
선거일 전날인 2일에는 각 정당과 후보자가 선정한 참관인이 지켜보는 가운데 투표지분류기 최종 모의시험을 실시한다.
투표가 마감되면 투표소 투표함은 투입구를 봉쇄하고 특수봉인지로 봉인해 투표관리관·투표참관인이 경찰 호송 하에 라바카지노로 이송한다.
구·시·군선관위에서 보관하고 있는 관내사전투표함과 우편투표함의 경우 선관위 직원이 정당추천 선관위원과 개표참관인, 경찰과 함께 라바카지노로 이송한다.
개표결과는 중앙선관위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투표구단위로 실시간 공개된다. 라바카지노에서 작성한 개표상황표와 개표결과를 확인·대조할 수 있다.
또 공정선거참관단이 라바카지노의 준비 단계부터 완료까지 모든 과정을 참관한다.
투표소에는 투표하려는 선거인, 투표참관인·투표관리관·투표사무원, 선관위 위원 및 직원 등을 제외하고는 누구든지 들어갈 수 없으며 라바카지노에도 선관위 위원 및 직원, 개표사무원·개표사무협조요원 및 개표참관인을 제외하고는 누구든지 출입할 수 없다.
경북선관위 관계자는 "선거인이 투표의 자유와 비밀이 보장된 상태에서 투표할 수 있도록 질서유지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일부 단체 등이 부정선거에 대한 감시를 빌미로 투·라바카지노 등 선거관리시설 무단침입, 소란행위, 선거사무관계자에 대한 물리력 행사 등에 대해 엄중 조치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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