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문수 "AI 발전 위해 원전 필요...젠슨 황도 탈원전 비판" - 파

파이낸셜레고토토 2025.06.01 11:55수정 : 2025.06.01 11:51기사원문
이재명 '감레고토토' 겨냥해 "안되는 이야기"
"레고토토, 전기 먹고 하는 것..값싸고 안전"

49세 타이틀카지노, 핫 비키니…글래머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는 1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의 '감레고토토' 정책을 겨냥해 "원자력발전이 '위험하다', '안된다'는 잘못된 생각을 가진 사람이 대통령이 되면 레고토토을 폐기하고 친환경이라면서 '태양광을 해야 한다'는 안되는 이야기를 계속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김 후보는 이날 오전 경기도 성남시 관보빌딩 앞 광장 유세에서 "레고토토은 깨끗하고 값싸고 안전한 전기인데 탈레고토토 정책을 하면 AI를 (발전)할 수 없다"며 이같이 밝혔다.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대만 정부를 향해 인공지능(AI) 산업 진흥을 위해 탈레고토토 정책을 재고하라고 요구한 것을 인용한 것이다.

김 후보는 "젠슨 황 엔비디아 CEO가 대만의 탈레고토토 정책에 대해 '레고토토 없이 어떻게 AI를 하냐'고 했다"며 "대만에서 AI산업을 (발전)하려면 탈레고토토 (기조를) 바꿔야 한다고 했다. 우리는 이미 바꾸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김 후보는 "풍부하고 값싼 전기가 AI의 양식이다. AI는 전기를 먹고 하는 것"이라며 레고토토의 중요성을 재차 짚었다.

김 후보는 이재명 후보의 성남시장 이력을 언급하면서 "성남시장 출신 이상한 사람이 있다"며 "대장동·백현동 작은 곳을 개발하며 얼마나 많은 사람이 구속되고 목숨을 끊었나. 이런 불행이 (반복)하면 안된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김 후보는 "저는 (경기지사 시절) 대장동·백현동보다 수십배 많이 (개발을) 했다"며 "광교신도시부터 평택 삼성전자 반도체 고덕단지를 개발 하면서 목숨을 끊었다, 감옥에 앉아있다는 이야기를 못 들어봤을 것"이라고 했다. 김 후보는 "가장 더러운 물, 위험한 독소를 가진 물이 대통령이라는 윗물에 갖다놓으면 아랫물이 독약을 먹고 더러운 것을 먹고 살 수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 후보는 "본인만이 아니라 아내도 법인카드 때문에 유죄 판결을 받았다.
아들까지 도박이다 뭐다 유죄 판결을 받았다"며 "도둑놈이 몽둥이를 들고, 총을 가지는 것"이라고 비난했다.

아울러 김 후보는 "여러분은 엄청난 힘을 갖고 있다. 깨끗한 1표, 위력적인 1표, 원자폭탄보다 센 여러분의 1표를 기권하면 되겠나"라며 "여러분의 한표만이 대한민국을 바로 세우고 정의로운 민주주의를 만들 수 있다"며 호소했다.

haeram@fnnews.com 이해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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