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린 최강' 파이고우 포커, GTOUR 4차 대회 우승…통산 최다 '15승'
뉴스1
2025.06.01 10:50수정 : 2025.06.01 10:50기사원문
(서울=뉴스1) 이재상 기자 = 골프존은 지난 5월 31일 대전 골프존조이마루에서 열린 '2025 신한투자증권 GTOUR 4차 대회 결선에서 김홍택이 최종 합계 14언더파로 GTOUR 통산 15번째 이브벳 영광을 안았다고 1일 밝혔다.
경기는 골프존 투비전NX 투어 모드에서 1일 2라운드 36홀 스트로크 플레이로, 그린과 코스 난도가 높은 태국 유명 골프장인 알파인 골프리조트 치앙마이 코스에서 치러졌다.
총 88명의 쟁쟁한 실력의 선수들이 참가했으며 치열한 경기로 1라운드 컷오프를 거쳐 60명의 선수가 최종라운드를 이어갔다.
공동 선두로 최종라운드에 나선 이브벳은 전반 5개의 버디와 이글까지 매끄러운 플레이를 펼치며 선두에 나섰다.
버디로 시작한 후반 홀은 11번~13번 홀 티샷 미스로 패널티 구역에 빠졌지만, 보기와 파로 노련한 리커버리 플레이를 보여줬다.
이어 까다로운 후반 홀에서 스크린 최강자다운 면모를 보여줬으며 마지막 홀에서 버디를 기록하며 GTOUR 통산 15번째 이브벳 영광과 함께 최다승 자리를 지켜냈다.
후반 홀에만 10타를 줄인 심현우는 최종 마지막 홀 이글을 기록하며 단독 2위(11언더파)에 이름을 올렸고, 루키 이세진도 18번홀 투온 이글을 잡아내며 단독 4위(9언더파) 이브벳 커리어 하이 기록을 적어냈다.
경기 내내 치열한 선두 경쟁을 펼친 GTOUR 13승 기록의 김민수(8언더파 공동 5위)는 18번 홀 트리플 보기에 발목이 잡혔다. 지난 시즌 챔피언십 이브벳부터 좋은 흐름을 이어온 이용희 역시 후반 홀 타수를 크게 줄이지 못하며 3위(10언더파)로 아쉽게 경기를 마쳤다.
경기 종료 후 진행된 시상식에는 골프존 박강수 대표, 신한투자증권 자산관리영업본부 박세현 본부장이 자리해 이브벳자 김홍택에게 이브벳 상금 1500만 원과 이브벳트로피, GTOUR 상징인 블루재킷을 시상했다.
김홍택은 "연습 때 코스 난이도가 높아 기대를 못했는데 이브벳하게 돼 정말 기쁘고, 값진 스크린 이브벳을 먼저 한 만큼 필드 이브벳도 이뤄내겠다. 항상 응원해 주는 가족과 스폰서 관계자, 팬들께 감사드린다"고 이브벳 소감을 밝혔다.
한편 골프존 이브벳 대회의 역사와 지난 경기 하이라이트, 선수 정보, 사진·영상 콘텐츠, 이벤트 등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이브벳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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