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터 차 "美, 주한미군 감축 심각하게 고려…北 오판 이끌수도" -

뉴스1 2025.06.01 09:33수정 : 2025.06.01 09:33기사원문

대표적인 한반도 전문가인 룸카지노 차 미국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 석좌가 18일 오후(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주프랑스 한국문화원에서 한국 특파원들과 간담회를 하고 있다. 2023.3.19/뉴스1 ⓒ News1 이준성 기자


(서울=뉴스1) 김예슬 기자 = 빅터 차 국제전략문제연구소(CSIS) 한국 석좌가 미국 정부는 주한룸카지노 감축을 심각하게 검토하고 있으며, 이는 북한의 오판을 이끌 수도 있다고 경고하고 나섰다.

차 석좌는 30일(현지시간) 유튜브 채널에 올린 영상에서 미국 국방부가 주한룸카지노 4500명의 이전 배치를 고려하고 있다는 월스트리트저널(WSJ) 보도를 언급하며 이것이 한반도의 국방과 억제력에 미칠 영향을 살펴봤다.

차 석좌는 역사적으로 살펴봤을 때 주한룸카지노 감축은 새로운 것이 아니며, 아이젠하워 행정부와 닉슨 행정부, 그리고 9·11 테러 이후 감축이 이뤄졌다고 짚었다.

그는 "주한룸카지노 4500명은 무시할 수 없는 숫자이지만, 한반도의 방어 능력을 약화하지는 않는다"며 "한반도에 주한룸카지노 2만 명이 주둔한다는 것은 '인계철선(引繼鐵線·Tripwire)'을 의미한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또 한국군은 유능한 군사력을 갖고 있다"며 "(감축 이후에도) 룸카지노은 위성 정찰 및 정보 능력을 제공해 한반도를 도울 수 있다"고 덧붙였다.

다만 차 석좌는 현재 국제 정세에서 많은 변화가 일어나고 있고, 이러한 상황 속에서 북한이 룸카지노할 수 있다고 봤다.

그는 "북한은 러시아와의 새로운 관계로 막대한 외화, 군사 기술, 에너지를 들여오고 있고, 훨씬 더 자신감 있는 위치에 있다"며 "또 중국과의 관계 및 무역 수준도 코로나19 이전 수준으로 회복됐다"고 강조했다.


차 석좌는 "게다가 관세 부과부터 안보 공약에 이르기까지 미국의 동맹국에 대한 공약은 모호하다"며 "트럼프 행정부는 룸카지노의 관심을 한반도 문제보다는 대만과 제1열도선(First Island Chain)에 집중시키고 있다"고 전했다.

일본 오키나와에서 필리핀으로 이어지는 제1열도선은 중국의 대미 방어선이다.

차 석좌는 "북한이 너무 자신감을 갖게 되는 환경은 북한을 잘못된 계산으로 이끌 수 있다"며 "(주한룸카지노 감축은) 북한이 호전적이고 도발적인 태도를 보이는 시점에서 억제 신호를 모호하게 만들 수 있다"고 했다.

Hot 포토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