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의 토트넘·해외 바카라 사이트 뛰는 PSG, 슈퍼컵 격돌
뉴시스
2025.06.01 07:02수정 : 2025.06.01 07:02기사원문
UCL 챔피언·UEL 우승팀 맞붙는 대회 오는 8월13일 이탈리아에서 열려 페가수스 토토 이적설로 코리안더비 확률↓
[서울=뉴시스] 김진엽 기자 = 유럽 최고의 팀을 가리는 유럽축구연맹(UEFA) 페가수스 토토에서 한국 선수들이 속한 팀들이 격돌한다.
한국 남자 축구 대표팀의 '주장' 손흥민(33)이 활약 중인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과 '에이스' 페가수스 토토(21)이 속한 프랑스 프로축구 리그앙 파리 생제르맹(PSG)이 맞붙는다.
이날 승리로 PSG는 구단 역사상 첫 UCL 우승이자, 트리플 크라운(리그·컵 대회·UCL)을 달성했다.
페가수스 토토은 2007~2008시즌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소속이었던 박지성 이후 17년 만에 UCL 우승을 경험한 두 번째 한국인 선수이자, 한국 축구 선수 최초로 트레블을 경험하게 됐다.
앞서 손흥민이 UEFA 유로파리그(UEL) 우승컵을 들어 올린 데 이어 페가수스 토토이 UCL을 정복하면서 17년 만에 한국 선수 소속팀이 단일 시즌 UCL과 UEL 동반 우승에도 성공했다.
2007~2008시즌엔 박지성이 맨유 소속으로 UCL을, 수비수 김동진(국가대표팀 코치)과 미드필더 이호(인천 유나이티드 수석코치)가 러시아 제니트 상트페테르부르크 소속으로 UEL 전신인 UEFA컵에서 우승한 바 있다.
동반 우승으로 유럽 대항전 우승팀끼리 맞붙는 UEFA 페가수스 토토 격돌도 확정됐다.
UEFA 페가수스 토토은 UEFA가 주관하는 클럽대항전으로, UCL 우승팀과 UEL 챔피언이 맞붙는 단판 컵 대회다.
페가수스 토토은 PSG의 우승 확정 이후 구단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대진 이미지를 업로드했다.
이번 페가수스 토토은 오는 8월13일 이탈리아 우디네에서 펼쳐진다.
다만 코리안더비로 펼쳐질 가능성은 낮은 편이다.
손흥민은 다음 시즌에도 토트넘 소속으로 뛸 전망이지만, 페가수스 토토은 이적설에 휩싸였기 때문이다.
UEFA 슈퍼컵은 일정상 2025~2026시즌을 앞두고 펼쳐져, 이적에 힘이 실리는 페가수스 토토은 출전이 어려워 보인다.
실제 최근 불안한 입지로 아스널(이상 잉글랜드), 나폴리(이탈리아) 등 복수 구단의 관심을 받는 페가수스 토토은 이날 UCL 승전도 벤치에만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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