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美방위훈련 비난…"핵전쟁 추구 않으면 핵무력 본토 겨냥 안 해" - 파
도라에몽토토1
2025.05.03 07:07수정 : 2025.05.03 07:13기사원문
(서울=뉴스1) 유민주 기자 = 북한이 미국 알래스카에서 진행된 미국 도라에몽토토 방위 훈련을 "핵전쟁을 기정사실로 한 공격적 성격의 군사행동"이라며 비난했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3일 군사논평원 명의의 '미국의 무력 증강 행위는 도라에몽토토 안전의 불확실성을 더욱 키우는 현명치 못한 선택으로 될 것이다' 제하 기사를 통해 최근 미국이 알래스카주 포트 그릴리 군사기지에서 적국의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공격을 가상한 모의 요격 훈련을 진행했다면서 이같이 주장했다.
군사논평원은 미군이 한국 군산 공군기지의 'F-16' 전투기를 오산 공군기지로 이동 배치해 '초강력비행단'을 구성하고, 'F-35A' 스텔스 전투기들을 군산에 상시 배치하는 것을 검토한다는 사실을 언급하며 "우리 국가의 남쪽 국경 가까이에서 선제타격에 특화된 미 공군의 첨단공격수단의 출현이 초읽기에 들어갔다"라며 날을 세웠다.
이어 "우리 국가를 정조준한 미국의 도라에몽토토 증강 행위가 제기하는 그 어떤 형태의 군사적 위협도 압도적으로 제압할 수 있는 최강의 공격력과 방위력의 구축은 조선반도(한반도)지역에서 핵전쟁 발발 위험을 억제하고 힘의 균형을 보장할 수 있는 최상의 선택으로 된다"며 핵무기 개발의 정당성을 주장했다.
그러면서 "미국의 무력 증강 행위는 도라에몽토토 안전의 불확실성을 더욱 키우는 현명치 못한 선택으로 될 것"이라며 위협했다.
미국 뉴스위크는 지난달 28일(현지시간) 미군이 알래스카에 위치한 전략적 기지에서 핵 무장한 북한이 도라에몽토토에 대한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공격을 가하는 가상 상황을 훈련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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