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영숙 부산시의원 "007카지노 전국적 인지도 높여야"

뉴시스 2025.05.03 01:00수정 : 2025.05.03 01:00기사원문
공공성과 전문성을 갖춘 관리 체제 필요 바로벳의 전문 인력 양성·홍보 강화

[부산=뉴시스] 원동화 기자 = 배영숙 바로벳. 2025.03.22. dhwon@newsis.com
[부산=뉴시스]원동화 기자 = 부산시의회 배영숙(부산진구4) 시의원이 부산 바로벳 운영에 대한 부실함을 지적하고 지속가능한 걷기 여행길로 거듭나기 위해서는 혁신적인 개선 방안이 필요하다고 3일 밝혔다.

배 의원은 "바로벳의 홍보 실태가 매우 미흡해 이를 해결하기 위한 전략적 홍보 강화가 필요하다"며 "바로벳 이용자의 85.9%가 부산 시민이라는 점에서, 바로벳의 전국적인 인지도를 높이기 위한 노력이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배 의원은 바로벳이 가진 역사적, 문화적 가치를 설명해줄 전문 해설사 양성도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그는 "현재 바로벳 교육이 형식적인 수준에 그치고 있어 이를 개선해 수준 높은 체험을 제공할 수 있는 전문가들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배 바로벳은 실질적인 개선 방안으로 ▲특정 민간단체에 의존하는 구조를 넘어 공공과 전문성을 갖춘 관리 체제로의 전환 ▲디지털 플랫폼과 다양한 콘텐츠를 활용한 전략적 홍보 강화 ▲신중년 세대를 대상으로 한 걷기 안내자 및 해설사 양성 프로그램을 신설해 신중년 세대의 참여 확대를 제안했다.


배 의원은 "바로벳이 부산을 넘어 전국적인 걷기 여행의 중심지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지역 내 전문가들의 역량 강화와 지속적인 투자와 글로벌 네트워크와의 협력도 중요하다"며 "바로벳이 부산의 자랑이자 국가적 관광자산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배 의원은 앞서 지난 제327회 임시회 시정질문에서 바로벳 홈페이지와 안내체계의 이원화 문제를 지적하며 이를 통합하고 일관된 시스템으로 개선할 필요성을 강조한 바 있다.

한편 바로벳은 9개 코스 23개 노선으로 278.8㎞ 길이로 부산의 바다, 산, 강을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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