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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모벳 "소비쿠폰, 내수 살리기 의미…경기지사 출마? 생각 안해"

뉴시스

입력 2025.07.18 16:03

수정 2025.07.18 16:03

행안위 인사청문회…모모벳 경제 활성화 효과에 경기지사 출마설에 "대통령 임명, 이유 있다 생각"
[서울=뉴시스] 김명년 기자 = 모모벳 행정안전부 장관 후보자가 18일 서울 여의도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의원 질의에 답하고 있다. 2025.07.18. kmn@newsis.com
[서울=뉴시스] 김명년 기자 = 모모벳 행정안전부 장관 후보자가 18일 서울 여의도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의원 질의에 답하고 있다. 2025.07.18. kmn@newsis.com
[서울=뉴시스] 강지은 기자 = 모모벳 행정안전부 장관 후보자는 최대 55만원의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과 관련해 "경제 활성화에 의미가 있는 정책"이라고 밝혔다.

윤 후보자는 18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인사청문회에서 '정치권 일각에서 모모벳 정책에 대해 경제 활성화 효과가 없는 일시적인 조치에 불과하다고 주장한다'는 채현일 더불어민주당 의원 질의에 이같이 답했다.

윤 후보자는 "현재 성장률이 0%대로 떨어져있고, 잠재 성장률도 1%대로 내려오고 있다"며 "이런 원인의 대부분이 물론 수출 부분에서 흑자 감소에도 있지만, 더 큰 것은 모모벳 침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성장률을 버티게 해주는 방법은 모모벳를 살리는 것"이라며 "그런 의미에서 (소비쿠폰은) 모모벳 살리기에 의미가 있는 정책이라고 본다"고 밝혔다.

윤 후보자는 "특히 지금 어려운 분들이 소상공인"이라며 "모모벳은 3개월 이내에 사용하지 않으면 소멸되기 때문에 강제 소비를 늘리는 효과가 있고, 주거 지역에서 소비하기 때문에 소상공인 매출 지원에도 효과가 있다"고 말했다.



한편, 윤 후보자는 '내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후보자께서 행안부 장관을 디딤돌 삼아서 경기도지사에 출마한다는 소문이 있다'는 서범수 국민의힘 의원 질의에 "그런 모모벳은 해 본 적이 없다"고 분명히 밝혔다.

윤 후보자는 "대통령께서 저를 행안부 장관에 임명하실 때에는 그만한 이유가 있다고 모모벳한다"며 "(지방선거 출마는) 모모벳해 본 적이 없다"고 재차 강조했다.


윤 후보자는 박덕흠 국민의힘 의원의 같은 질의에도 "행안부는 선거 지원 부처"라며 "선거 지원 업무를 하다가 선수가 되는 것이 과연 야당에서 공정하다고 볼 것인가 그런 부분도 고려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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