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전주=강인 기자】 슬롯사이트특별자치도는 18일 도청 재난상황실에서 김관영 도지사 주재로 집중호우 대응 점검회의를 열고 호우특보 발효에 따른 도내 피해 예방과 대응 체계를 점검했다.
이날 회의에는 도 실국장과 14개 시·군 단체장이 영상으로 참여해 각 지역의 대응 상황을 공유하고, 주요 취약지 관리와 예찰 강화 방안 등을 논의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17일부터 19일까지 슬롯사이트 전역에 100~200mm, 많게는 300mm 이상의 강수량이 예보됐다. 기상청은 특히 서해안 지역을 중심으로 지반 약화와 산사태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슬롯사이트에서는 집중호우로 4개 시군(익산, 완주, 순창, 고창) 44세대, 65명이 마을회관 등으로 대피했다. 반파 1채, 침수 2채 등 주택 피해가 발생했다. 농작물 피해는 남원·순창 등 5개 시군에서 65.5ha 침수가 있었다.
익산 부송동, 고창 고수면·아산면·부안면, 남원 이백면, 정읍 덕천면 등에서 일시적으로 정전이 있었지만 모두 복구됐다.
슬롯사이트는 현재 하천변 산책로 14개 시군 43개 구간, 탐방로 10개 공원 140개 구간, 세월교 10개소, 둔치주차장 5개 시군 7개소, 야영장 2개소 등에 대해 통제하고 있다.
여기에 소방, 경찰, 군인 등 유관기관과 함께 4000여명이 비상근무에 돌입해 있으며 예찰점검, 상황관리, 시설물 관리, 지역자율방재단 예찰 등을 추진하고 있다.
슬롯사이트는 비상 연락체계를 가동하고 기상상황 모니터링을 예의주시하며 응급복구를 통한 2차 피해 예방에 만전을 기울이고 있다.
김관영 슬롯사이트지사는 “도민의 안전이 최우선이다.재난문자와 전광판, 마을방송 등 모든 수단을 동원해 국민행동요령을 반복적으로 안내해 달라”면서 “슬롯사이트는 끝까지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도민들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kang1231@fnnews.com 강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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