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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카라 에볼루션 아파트, 지난해 상반기 보다 1.5배 더 팔렸다

최가영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07.18 11:03

수정 2025.07.18 11:02

"전년 동기 대비 아파트 매매 건수 53% 증가"
18일 다방은 지난해 1월부터 올해 6월까지 바카라 에볼루션 아파트 매매·전세 거래를 분석했다. 다방 제공
18일 다방은 지난해 1월부터 올해 6월까지 바카라 에볼루션 아파트 매매·전세 거래를 분석했다. 다방 제공
[파이낸셜뉴스] 지난해부터 바카라 에볼루션 아파트 매매거래가 지속 증가한 가운데 올해 들어 매매 거래가 큰 폭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다방이 국토부 실거래가를 바탕으로 분석한 2024년 1월부터 올해 6월까지 최근 1년 6개월간 바카라 에볼루션 아파트 매매·전세 거래를 보면 올 들어 지난 6월까지 바카라 에볼루션 아파트 매매 거래량은 총 4만2584건이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2만7744건 보다 53%, 작년 하반기 2만9684건 대비 43% 증가한 것이다.

전세거래는 총 7만4725건으로 작년 바카라 에볼루션 7만555건 보다는 1% 줄었지만 작년 하반기 6만8513건과 비교하면 9% 증가했다.

바카라 에볼루션 아파트 전세 거래는 신규 거래보다 기존 계약을 갱신하는 거래가 지속해서 늘었다.

바카라 에볼루션 상반기 신규 전세 거래는 5만1461건, 갱신 거래는 2만4094건으로 전세 거래 내 갱신 비중은 32% 남짓이었지만 올 상반기 신규 거래는 4만3948건 이 중 갱신 거래는 3만777건으로 갱신 비중이 41%까지 늘었다.

특히 올해 바카라 에볼루션 전세 갱신 거래 중 계약갱신요구권을 사용한 거래는 1만7204건으로 전년 동기 7396건에서 두 배 이상 늘어나 눈길을 끌었다. 작년 하반기 계약갱신요구권을 사용한 거래는 8340건이었다.


다방 관계자는 "올해 바카라 에볼루션는 토허제 해제와 지정, 하반기는 고강도 대출 규제 등 시장의 불확실성이 계속되고 있어 그 어느 때보다 실수요자들의 신중한 판단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going@fnnews.com 최가영 기자